2018.01.17 후쿠오카

2018. 3. 2. 13:20

와 갔다온지 한달 반이 지났고 이제야 여행기 쓴다. 그래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지만....


여튼 이번에도 늘 그렇듯이 포르노 보러 갔다옴. 공연 일정은 17, 18 후쿠오카 / 20 가고시마 / 22 쿠마모토

모든 일정은 공연에 맞췄습니다 ~_~ 


매번 숙소는 공연장에서 많이 멀지 않은 싼 숙소를 잡았었는데 이젠 늙었는지 힘들어서(ㅋㅋㅋㅋㅋㅋ) 좀 더 비싸도 괜찮으니 공연장에서 걸어서 15분 이내에 있는 좀 괜찮은 호텔로 잡았다.



이번 여행 내내 목에 걸고 다닌 지갑

마도와즈노모리 동전지갑 디자인은 열심히 깠지만 일본 갈 때마다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히히


출발할때부터 부산에 비왔음 ㅠㅠ 이렇게까지 아메밴드일 필요는 늘 생각하지만 없는데


도착하니 후쿠오카는 13도였고 13도가 그렇게까지 더울 줄이야

예보 보고 갔어서 옷 별로 안 두껍게 입없는데 그래도 더웠다.


일단 동선을 생각했을때 JR패스(5일권) 사용은 20일 부터였지만 미리 끊어두는게 나을것 같아 이날 공항에서 나와서 바로 하카타로 갔다.

하카타역에 사람 너무 많아서 캐리어 끌고다니는데 죽는줄 -_-

그렇게 JR패스 끊고 미리 계산해둔 시간에 열차 예약하고는 숙소가 있는 나카스카와바타 역으로ㄱㄱ


점심먹으러 가는 길~_~


그리고 숙소 도착하니까 비 진짜 끔찍하게 많이 와서 옷 다 젖고 난리났음 ㅠㅠ

체크인은 3시부터래서 1시쯤 도착했었는데 체크인 1시간 일찍 할 때마다 천엔씩 더 내래서 에라이 하고 호텔에 캐리어 맡기고 점심먹으러 갔다.

우산이 캐리어 안에 들어있어서 꺼내야된다고 했는데 호텔에서 빌려주는 우산 있으니까 그거 쓰고 가래서 그거 쓰고 감



원래 첫날 점심에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휴일은 잘 알아보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공연끝나고 저녁으로 가려던 가게에 갔다.

とりまぶし라는 가게인데 갔다와서 알아보니까 혐한 논란 있더라고; 나는 그런거 몰랐고 못 느꼈다


존-맛

닭껍질이 진짜 최고였다. 온천달걀도 완전 살살녹았음 ㅠ_ㅠb

대낮부터 맥주도 한잔 했다 ㅋㅋㅋㅋ



도라지가 너무 뜬금없어서



여튼 그렇게 밥을 먹었는데도 시간이 좀 남아서 근처에 있는 마트가서 푸딩이랑 음료수 사고 근처 드럭가서 돌아다니다가 대충 세시 맞춰서 호텔로.

호텔가서는 체크인 하고 누워서 좀 뒹굴다가 공연 시작이 6시 반이라서 4시반쯤에 공연장으로 출발했다.


선팰리스가 이제 세번째던가

좀 천천히 도착해서 이미 사람 많았고 입장은 시작했었다.


굿즈 줄 굉장해!

그래도 상당히 빨리 정리됐다. 포렌지군 아이링 샀는데 럽업카드 안 들고 가서 럽업 페이지 로그인한거 보여주고 샀음 ㅋㅋ


첫날 시야 - 2층 뒤에서 세번째 사이듴ㅋㅋㅋㅋㅋ 그래도 홀이 작아서 이정도면 머....



공연 후기는 다른 글 참조해주시고

공연이 끝났으면 밥을 먹어야져! 원래 다른데 가려고 했었기 때문에 급하게 뒤져서 라멘먹으러 갔다.

우나리 라멘

찾아보니까 평이 상당히 좋더라고. 타베로그에서 라멘 평점 3.5 넘는거 오랜만에 봄 ㅋㅋ 실제로 갔더니 밤 10시 반인데(!!) 줄 서 있었다.

안에 좌석이 10개정도밖에 없는 아주 작은 가게였다. 밖에서 미리 주문하고 기다림


그리고 먹은 라멘인데 와 진짜 엄청 맛있었다. 과장 없이 역대 먹어본 라멘중에 제일 맛있었음 ㅠ_ㅠb


여튼 라멘 먹고는 숙소 들어가서 씻고 드르렁. 다음날에 7시쯤 일어나야 했어서 열심히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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