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4-25 도쿄
이번에도 포르노 보러 잘 다녀왔습니다 >_<)/
비행기가 김해에서 7시 50분인데 포항에서 김해로 가는 리무진 첫차가 5시라서 저걸 탔다간 늦을것 같아서 전날에 출발했다. 일단 서면으로 가서 서면에서 하루 자고 공항으로 갔다. 그런데 자려고 했던데가 왠지 삼보 맞은편이더라고..._-_
여튼 부산가는 차 안에서
아침에 배고파서 국밥집 찾아서 한끼 먹고. 나는 시장 국밥집이 제일 좋은듯...
비행기
아침 기내식을 주길래 잘 먹었다. 그런데 저기 새우 있는 샐러드에 샐러리가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ㅠㅠㅠㅠㅠ
첫날에 나리타에서 나오는데 입국수속 대기 하나도 안하고 바로 패스했음ㅋㅋㅋㅋㅋ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당황했다. 후쿠오카때는 한시간쯤 기다렸어서 그거 감안해서 스케쥴 짰었는데...ㅋㅋㅋㅋㅋ 첫날(토요일) 점심에 일본 유학간 고등학교 친구 만날 계획이었어서 얘랑 만나는 시간이 한시간정도 앞당겨졌었다 ㅋㅋ 서부쾌속타고 치바로 가서 친구 만나서 다시 오챠노미즈로 이동 후 숙소에 짐 잠시 맡겨두고 메이지 대학 근처? 여튼 그쪽으로 가서 밥먹음. 내가 먹을거 사진은 다 찍으려고 했는데 이때 너무 피곤했는지 그런거 없ㅋ엉ㅋ 얘가 스프카레집 가자고 해서 거기 갈랬는데 하필 영업을 안 해서 뭐 먹지하고 뒤지다가 햄벅스테이크랑 가라아게 먹으면서 생맥 한잔 ㅋㅋ... 그리고 한참 떠들다가 헤어지고는 숙소가서 씻고 공연장으로.
숙소가 무도관까지 걸어서 대충 15분 거리였다. 가서 먹으려구 가는길에 편의점 들려서 푸딩 사고 체력회복을 위해 리포비탄 하나 마시고ㅋㅋ
무도관 꼭대기당
투어트럭! >_< 무도관 공연이 왼쪽 줄 맨 아래인거 보니 정말 투어 딱 절반쯤 왔구나 싶다.
같이 공연보러간 두사람 만나서 떠들고 있는데 트위터에서 어쩌다보니 모 존잘님 사진에 이님들이 찍혀서 그걸 계기로 만나게 되고 그 덕분에...
이런걸 받았다! 하악 존잘님 감사합니다...ㅠㅠ
이 스티커 너무 예뻐서 못 쓰겠다 ㅠㅠㅠ
여튼 그러고 떠들다가 공연보러가구 ~_~ 공연후기는 음... 이번주 내로 쓰는걸 목표로.....
무도관 현판은 찍어줘야지 ㅋㅋㅋㅋㅋ 흐 공연 넘 좋아요 포르노 사랑해
공연을 봤으면 술을 먹어야죠!
역 근처에서 숙소부근까지 걸어다니면서 술집 힘들게 찾아서 들어갔다.
헤헤 나마비루
라멘이랑
야끼소바랑
인당 먹을거 하나씩 시켜놓고 마실거 마시면서 신나게 떠들다가 숙소로.
나만 숙소가 달랐어서 -_ㅠ 진보초 역 근처에서 헤어지고 나서 편의점 들러서 호로요이랑 푸딩 사서 혼자 먹었다. 아 슬프다.....
진짜 피곤했는지 쓰러져서 잤음.
일요일에는 일단 알람 8시에 맞춰놓고 일어나서 일정 확인하는데 갈려고 했던곳들(킹덤노트, 이토야)이 전부 10시에 여는데 신주쿠까지는 넉넉잡고 30분이더라고 ㅋ_ㅋ 그래서 그냥 더 자다가 10시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신주쿠로 갔다. 일단은 킹덤노트부터
킹덤노트에서 찍은거 이거 하나인데 오로라가 이쁘긴 이쁘구나... 이거 말고는 펠리칸 M620 시카고가 너무 예쁜데 가격이 안 예뻐서 쳐다만 보다가 왔다. 오리지날 잉크 있으면 살랬는데 없대서 걍 때려치고 왔음.
그리고는 이토야 갈랬는데 너무 귀찮아져서 눈앞에 세카이도라는 문구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2층(만년필 매장)에서 모든 문구류 20퍼 할인이래서 이로시즈쿠 미니를 사 말아 한참 고민하다 안 사기로 하고 (심해 말고 사고싶은 색이 없어서......) 뭔가 사고싶은데 뭘 사지 한참 고민하다가 도장 두개 사 왔다. 엄청 귀여움
난 내가 도장같은거 잘 안 쓰는거 알지만 너무 귀여워서 안 살 수가 없었다....고 변명을 해 봅니다.
아키바에서 1시쯤 만나서 규카츠를 먹기로 했는데 시간이 좀 남아서 옆에있던 세가겜센터에서 가챠머신 구경했음.
히-익
이거 그냥 너무 좆같이 생겨서 찍었음(....................
햄스터 가챠를 돌려서 두개 뽑았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내일 첨부해야지 엄청 귀엽다.
요도바시카메라 게임건물 1층에 후낫시 랜덤 피규어가 있길래 내꺼 하나 남친꺼 하나 두개 사왔는뎈ㅋㅋㅋㅋ 넘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꺼가 내꺼구 아래꺼가 남친 준거에서 나온거. 귀여웡...
그리고 요도바시카메라 다른 건물 1층에 인화기가 있길래 캡쳐해서 보정한 사진 뽑아봤다. 화질 꽤 맘에 들어서 만들어둔 사진 인화신청 넣어도 되겠다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 장당 30엔인데 10엔짜리 좀 줄일겸 ~_~
여튼 그리고는 아키하바라로. 아키바 가니까 정말 역에 내리는 순간부터 광고가 다르다. 막 애니메이션 BD 광고하고 가수 광고는 아리프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면서 메이드카페 호객행위하는 메이드 봤엉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일행 다시 만나서 한시간이나 줄 서서 먹은 이치니산 규카츠. 줄 서있는데 옆에서 야끼토리 팔아서 더 배고팠다ㅠㅠㅠㅠㅠ
아 셀프위꼴 쩝니다 ㅠㅠㅠㅠㅠ 진짜 맛있었다. 입에 넣으면 그냥 살살 녹는다. 소스 찍어먹어도 맛있고 와사비 얹어서 간장 찍어먹어도 맛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매일 먹고싶다ㅠㅠㅠㅠㅠㅠ 진짜 한시간 줄 선게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그리고는 나보다 비행기 시간이 이른 두명은 먼저 떠나고 나는 지나가다 본 타이토에 들러서 기타좀 하고 ~_~ 산 스이카를 다시 이아무세 등록도 하고.... 있는데 메일 확인해보니까 왠지 비행기 시간이 7시에서 6시 반으로 땡겨져 있더라고...? 그래서 3시에 부랴부랴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시간 없으니 스카이라이너 타야지 했는데 어째 스카이라이너 말고 서부쾌속을 탔더라... 뭐 여튼 안 늦었으니까. JAL이 2터미널인거 몰라서 1터미널 갔다가 되돌아왔음^_T 멍청... 덕분에 늘 로손에서 사가던 롤케익 못 샀다 ㅠㅜ 그냥 면세에서 로이스만 좀 사왔음. 몰랐는데 면세에서도 스이카 사용 되길래 몇백엔 빼고 다 쓰고 왔다. 진짜 스이카 덕분에 잔돈 안 만들고 잘 갔다온듯... 다음에도 잘 써야지
저녁 기내식. 맛있었음! 진짜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밥만 좀 더 많았음 더 좋았을텐데
밥먹곤 산토리 하나 얻어먹구
걍 야경이 예뻐서...ㅋㅋㅋㅋ
한국 도착하니까 8시 반정도였고 짐 찾고 나오니 9시정도. 리무진이 10시에 있어서 공항에서 넋부랑좀 하다가 어쩌다보니 옆랩분을 만나서 어색하게 인사도 하고(.....)
여튼 잘 갔다왔다. 다음번은 또 언제가 되려나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