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 것 정리

2012. 8. 16. 12:41

일자별 정리는 천천히 하고 일단은 먹은 것 부터!

사실 식비에 가장 크게 지출한 부분이 음료수인데 -_- 얘는 귀찮아서 일일이 찍지를 않았다.

기억에 남는거라면 레몬홍차가 맛있었음. 보통 녹차 위주로 사먹기도 했고....


-8/6

점심으로 먹었던 에키벤 소고기덮밥. 이날 시간이 엄청 아슬아슬해서 가게 들어가서 먹을 시간이 없었음

맛은 그냥 적당히 평범했는데 달걀이 이게 달걀인지 달걀처럼 만들어놓은 무언가인지 궁금했다 .

완전한 반숙인데 그게 저렇게 잘리나 싶었음=_=


나마뽀르노 끝나고 숙소 오니 10시..길래 숙소 앞에 요시노야 가기는 싫고 해서 편의점 가서 이런거 사왔다.

산토리 헉헉 푸딩 헉헉 도시락은 적당히 평타치는 그런맛 ㅋㅋ 간장도 들어있던데 연어 짜...


-8/7

아침식사

이날 관광도 꽤나 하드코어한 일정이어서 일단 약(리포비탄) 하나 빨고 ㅋㅋㅋ

너무 이른시간(7시 반이었나)이어서 버스 시간 맞추자니 먹을만한게 별로 없었다. 왜냐면 내가 7시에 일어났거든^^....요시노야 가기에도 늦음ㅋ 그래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을거 사들고 버스 기다림


드디어 제대로 된(?) 밥을 먹는 날 ㅠㅠ

텐몬칸에 이치니산이라는데였다. 내 이날 텐몬칸 일정은 죄다 여기 반대쪽에 있었던건 함정


초점은 하늘나라로

맛있었음 ㅠㅜ 꽤나 대기해서 들어갔는데 확실히 맛있었다. 근데 왜 옆사람 먹는게 더 맛있어 보이니

옆에 보이는 된장국도 맛있었음ㅇㅇ



시로쿠마 먹으러 갔으니 왠지 이런 사진쯤은 찍어줘야 될거 같아서 나도 찍어봄 ( '')

일행이 있었으면 아래 있는 곰돌이랑 같이 찍었을텐데 일행 그게 뭔가여....


여튼 이번에도 꽤나 기다려서 들어갔다. 그리고는 먹으려고 했던 시로쿠마 베이비사이즈

얼음이 연유 얼린거라고 하는거 같던데 맛있었음 ㅋㅋ 

시로쿠마는 음.. 네이버에 가고시마 맛집 치니까 80%정도의 결과물이 얘길래 이러면 나도 먹어야지 해서..


이날 저녁에는 배타러 갔기 때문에 ㅋㅋ 자세한건 나중에 후기에 쓰고

배에서 먹으려고 사간 네기토로마끼랑 산토리 >< 적당히 맛있었다.

다만 배 타러 들어가느라 꽤 대기가 길어서 맥주가 조금 미지근해짐...ㅠㅠ



-8/8

첫끼는 삼각김밥이었는데 사진이 없ㅋ엉ㅋ

한자를 못 읽으니까 辛 한 글자만 읽고 오 매운거네 맛있겠다 했는데 멸치^_T

샀으니 먹을 수 밖에 하면서 먹었다는 슬픈 얘기가 있음


여튼 점심으로는 이부스키에서 봐둔 가게 가야지 ㅎㅎㅎㅎ하고 있었는데

이랬다는 슬픈 소식. 아 왜 하필 수요일이야... 안 알아보고 간 내가 나쁘다

이부스키 맛집 찾아봤을 때(by tabelog) 여기가 제일 괜찮은거 같던데 흑흑


그래서 역 근처에 밥 먹을만한데 없나 하고 돌아다니다가

이런데 발견



내부 사진인데 그냥 흔한 원피스 덕후 ( ..)



여튼 여기서 나가사끼짬뽕 먹었다.

건더기 많아서 좋음 ㅋㅋ

가격도 괜찮은 편이었고(700엔) 맛도 좋았음'ㅅ'


100엔 추가하면 디저트 준다길래! 망고 푸딩이 디저트라길래! 시켜봤다.

그리고 나온것 -

사실 여기 찍어온것 중에 얘가 제일 먹고싶음 ㅋㅋㅋㅋ 아 맛있었다ㅠㅠㅠ

진짜 완전 진한 망고맛 부들부들 ㅠㅠ



가고시마츄오역 도착해서 좀 돌아다니다가 -

아뮤플라자 지하에서 이런 미친 비쥬얼의 조각케익을 팔길래 먹어봤다.

아니 복숭아를 째로 얹었어....

바닥에는 롤케익, 복숭아 속 부분에는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이 들어있었는데 맛있었다 ㅋㅋ

다만 먹기가 조금 힘들었음 ( '')...숟가락으로 안 잘려 ㅋㅋㅋㅋㅋㅋ




후쿠오카에서 나마뽀르노 보고 저녁으로 먹은 오코노미야키 - 후게츠 요도바시 카메라점

사실 봐둔데는 따로 있었지만 늘 그렇듯이 콘서트 끝나고 하카타 오니까 9시 50분인가...

여기도 주문 종료 10시인거 간신히 주문해서 먹었다 -_-;

여튼 콘서트 끝나고 생맥주 한잔이랑 먹는 오코노미야키는 굿굿


-8/9 마지막날


숙소에서 한국인 만나서 얘기하다가 규동이 먹고싶은데 못 먹어봤다길래

음 그럼 요시노야나 갈까여 해서 요시노야 ( '')..... 

돼지고기 구이 정식. 적당히 요시노야스러운 맛과 가격임ㅋㅋㅋ 그리고 짜 ....



점심...은 아니고 아침 먹고 나서 오호리 공원 산책하다가
지나가는 일본인과 대화에 성공!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얻어마신거 인증 ( '')....

일본어 대화 어려워여


점심으로 - 하루는 라멘 먹어야지! 하고는 찾은곳


근데 막상 가니까 저기는 라멘보단 츠케멘이 더 유명하대서 츠케멘에 도전한다

핫플레이트 같은걸로 소스를 계속 데워줬다. 면을 왼쪽 국물에 적셔서 먹음


어느정도 먹고는 옆에 '엄청 매움!'이라고 되어있는 양념을 면에 첨부

근데 그닥 안 맵던데 ( '')


여튼 이렇게 먹습니다. 이게 마지막 한젓가락ㅋㅋㅋㅋ

국물은 그냥 가쓰오부시맛 나던데 차슈랑 같이 먹으면 맛있음ㅇㅇ


그리고 나와서는 길가다가 발견한 가게에서 파는거

나무딸기 크림 + 생크림이라길래 오 산뜻해보인다 하면서 집었다.

겉은 무려 찹쌀떡임 쫀득쫀득



중간중간 간식으로 사먹은 애들은 없지만 끼니로 먹은건 다 찍었다.

이제 슬슬 여행기도 정리해야지...


그리고 아 다시 먹고싶은게 왜이리 많이 보이지 흑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