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DREAMER

지금 쓸거 너무 밀려서 막막해서 아무것도 안 쓰고 있는데 여튼 새로 카메라를 산지 좀 됐으니 그 이후로 찍은 사진들 조금.

원래 GR3 살려고 했는데 그거 신품 가격이면 x100F 중고 살 수 있다는거 보고 매물 좀 찾아보다가 그 가격이면 rx1r 살 수 있대서 아니 그럼 이 기회에 풀프레임으로 가야지! 하고 새로 샀다. 내가 GR3가 갖고 싶었던 이유는 주머니(와 작은 크로스백)에 들어갈만한 자그마한 카메라가 필요해서였는데 왜 쓰던 lx100보다 더 큰 카메라를 샀는지...

여튼 걍 아무 사진 찍었던거 이것저것. 진짜 아무사진이고 아마도 클릭하면 커집니다...

rx1r 사면서 제일 걱정했던게 내가 단렌즈를 잘 쓸 수 있을까 였는데 역시 아직 어렵다. 줌렌즈가 편하긴 편했어ㅠㅜ

그래도 lx100보단 보정하기 편하다. 예전엔 색감잡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보기엔 그건 lx100 잘못임. 물론 내 손의 문제가 분명히 있지만-_ㅠ

단점만 뽑아보자면

1. 와이파이로 사진을 빼낼 수 없는게 제일 크리티컬. 너무 오래된 카메라라 어쩔 수 없는데 사진을 빼낼 방법이 컴퓨터에 연결하거나 sd카드를 빼내서 인식시키는건데 아이패드에 sd카드로 옮기려면 속사케이스를 빼서 빼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음

2. 속사케이스 없으면 그립감 너무 진짜 너무 구리다.

3. 초점을 좀 못 잡는것 같은 느낌...인데 좀 더 해봐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