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친구들이랑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리고 대학 입학하고 처음으로 내가 공연 보는 목적이 아닌 걍 순수히 놀러 갔다왔음....


여행 후기라기엔 대충 사진정리 느낌으로 ~_~ 내가 찍은 사진 외에도 친구한테 받은거 섞여있음 'ㅅ'


비행기표 ~_~

아침 11시 비행기라서 7시 20분 리무진 타고 갔다. 뭐 김해공항은 쪼만해서 많이 일찍 안 가도 괜찮으니까


칸사이 공항에 내려서는 라멘으로 끼니를 때우고 예매해둔 요코소 오사카티켓으로 라피토 끊었다.

편하게 가고 싶었음 ㅋㅋㅋ


내부에 의자간 간격 넓고 좋았다.


창밖


숙소는 혼마치 역 근처 대충 걸어서 10분정도에 있었다.

숙소에서 걸어갈만한 지하철역이 신사이바시 혼마치 아와자 이렇게 세개정도였는데 처음 간 때 빼곤 쭉 혼마치로만 갔음
원래 요코소 오사카 티켓 사면 1일 지하철+버스 이용권 주는데 그걸 다음날에 쓰려다가 생각해보니 첫날에도 세번 타길래 그냥 첫날에 썼다.


라피토 타고 난바에서 내려서 일단 짐을 숙소에 버려야 하니 난바->아와자 해서 숙소에 짐 버리고.

사진은 안 찍었는데 숙소가 진짜 쪼그만했다. 에어비앤비로 갔는데 사진이 사기였어...


여튼 숙소에다 짐 버리고 원래는 걸어서 오사카성까지 가는 도중에 모리타 만년필 샵 들르는 계획이었으나 시간이 넘 늦어서 걍 모리타샵만 들렀다가 바로 난바로 밥먹으러 갔다. 생각보다 시간이 빠듯했음 ㅠ_ㅠ 


모리타 만년필샵. 여기서 모리타 한정 세일러 프로기어 샀다 'ㅅ'


아마 숙소에서 모리타샵 가는길에 골목길로 다녀서 그 와중에 찍은거. 내가 안 찍어서 잘 모름....

모리타샵에서 조금 걸으면 키타하마역이라서 키타하마역에서 지하철타고 난바역으로.


그리고 우리의 목적지.

줄 서있는데 죄다 한국인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 여기서 2시간 반을 줄 설 줄이야......


저기 가게 안에 계단에도 다 줄서있었음....-_-

줄 서서 먹어도 맛있긴 했지만... 도쿄에서는 그렇게 오래 안 섰는데 회전이 진짜 끔찍하게 느렸다.


이건 그냥 숙소 근처에 쪼만한 신사가 있길래 신기해서 찍었다(....


첫날은 숙소 들어가니까 4시였나 그래서 뭐 한게 없군



그리고 둘쨋날

일본 여행 자체가 친구 하나가 자기가 조성진 공연보러 오사카 갈거래서 시작된거였는데 그 공연이 둘쨋날이었다.

그래서 우리 일정은 적당히 11시쯤에 숙소 근처 팬케이크 집에 가서 이른 점심을 먹고 공연 보는애는 공연보러가라고 하고 나랑 다른친구 둘이서는 한큐백화점에 놀러가는 일정을 짰었음.


나는 아침이 힘들어서(...) 좀 늦게까지 잤고 공연예정이 있는 부지런한 친구는 혼자 산책이랍시고 오사카성까지 갔다왔더라고..... 나는 결국 오사카성은 구경도 못(안?) 하고 왔다. 사실 관심이 없었음..._-_


여튼 그렇게 이른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길

요거 두개는 숙소 문 열고 나오면 보이는 풍경. 날이 좋았다.


열심히 준비해서 팬케이크 먹을 생각에 설레였는데 갔더니 대기 10팀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더라고... 공연이 2시랬어서 이걸 기다려서 먹으면 절대 늦는다 싶었기 때문에 그냥 근처에서 라멘을 먹었다.

그리고는 이날 가려고 계획했던 나가사와 문구 우메다점으로. 근데 사고싶던 잉크는 진짜 한종류도 없었고ㅋㅋㅋ큐ㅠㅠㅠㅠ 우루라피스가 마지막 재고 몇개 있길래 대행 부탁받은거 한병 사들고 들어왔다. 그리고는 바로 옆에 있던 로프트가서 신나게 구경했음



이거 넘 귀여워서 사진만 찍어둠 ㅋㅋㅋㅋㅋ


정어리...는 아니고 멸치 초콜릿. 남친용 하나 사왔다.



한참 돌아다니다가 힘들어서 잠시 카페 들어가서 단거 먹구 쉬다가 다시 한큐삼번가 백화점 지하 구경

후낫시 인신매매 현장이라고 남친이 그랬던거 같다...ㅋㅋㅋ


공연 보고 온 친구 만나서 먹으려던 회전초밥집 찾느라 좀 헤매고 -_- 또 줄 서서 먹었다. 뭐 가는데마다 줄을 서갖고 힘들어 디지는줄 ㅠ_ㅠ


달이 예뻤음.

더 돌아다니자니 피곤해서 한큐백화점 지하에서 푸딩 사갖고 숙소로 돌아갔다.


한큐 삼번가 지하에서 산 인형. 이건 손에 한번 쥐는 순간 인생의 시름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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