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콘티 오페라 펄 버건디 / Visconti Opera Pearl Burgundy
2016. 4. 13. 02:04
지른지는 꽤 됐지만_-_
비스콘티 상위기종에 쓰이는 23k 팔라듐닙인 드림터치닙이 낭창한 연성기운을 가진다길래 급 뽐뿌받고 질렀다. 온갖 모델을 검색하다가 오페라 마스터는 내 손에는 너무 클것 같고 호모사피엔스는 안예쁘고 그래서 오페라 클럽 사이즈로 골랐음.
요 모델이 호주에서 90개 한정으로 나온 모델이라더라. 예뻐서 질렀다 히히
비스콘티 클립이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눈에는 괜찮아서 ㅋㅋㅋㅋㅋㅋ
뚜껑에 금속파트 지문 엄청 잘 묻는다.
닙 사진. 갖고있는 펜 중에서 제일 대형닙이다!
사실 비스콘티는 투톤닙이 더 이쁜듯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립이 금속인데 쓰는데 딱히 지장은 없지만 손기름 지문 엄청 많이 묻어서 지저분해진다 ㅜㅜㅜㅜㅜ
낭창하다면서요!!!!! ㅠ_ㅠ 사진에 있는 정도는 가능한데 연성이라고 홍보하면 안된다.
세일러 21k랑 느낌 엄청 비슷함. 힘 함부로 주면 펜이 영영 갈 것 같은 느낌이다.
필감은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쁘다.
*무거운 편. 캡은 끼울 수 없게 되어 있고 밸런스는 좋다는 느낌이지만 오래 쥐고 있으니 손이 좀 아픈것도 같고
*배럴 펄감이 진짜 예쁘다. 벨벳느낌인데 빛에 좀 비춰보면 영롱함
*필감은 좋기는 한데...! 네 좋기는 한데....!
*길은 좀 들여야겠다.
요 아래에 얘로 쓴 글씨 몇개 놓고 글 마무리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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