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likan M620 Stockholm / 펠리칸 m620 스톡홀름

내가 도쿄 갔을 때 킹덤노트에 안 갔더라면 m620 도시시리즈라는게 존재하는지도 몰라서 이 펜의 존재도 몰랐지 않았을까.

이걸 몰랐다면 m605 마린블루를 샀지 싶다. 근데 얘가 더 이쁨. 물론 더 비싸지만 ㅎ....

주문은 11월 20일쯤에 했고 발송은 바로 해주던데 독일 공항에서 넘어오는데 한 2주 걸렸다. DEFRAA도 외워버렸음-_- 도이치포스트 넘 느려여...

그래도 관세 안 냈으니 만족하고 있다. 관세 냈으면 지금 가격에서 10만원은 더 붙어서 ㅜㅠ

내가 이걸 539$+20$(배송료) 줬는데 생각해보니 m600 루비레드를 한국정가주고 샀으면 저 가격이라더라고. 그래서 뭐 남들보다 루비레드는 싸게 샀었으니 괜찮다 하면서 자기 최면-_-...

여튼 오늘 받아서 바로 잉크 먹였다 >_<

내가 인터넷에서 본 사진이 사진빨이 아닐까 좀 걱정 많이 했었는데 (좀 칙칙해 보이는 사진들이 있었음) 실물 아 진짜 예쁨.

박스 열어서 꺼내본 순간에 넘 예뻐서 비명지를뻔 했다 ㅋㅋㅋㅋ 흐흐 행복해...

헤헤 검정 캡탑

잉크 넣고 제대로 안 닦아서 닙이 좀 더럽다. 여튼 배럴 넘 영롱하니 예쁘다 ㅜㅠㅠㅠㅠㅠㅠ

필감이 환상입니다. 아우 이건 써봐야 암. 흑흑 최고야 ㅠㅠㅠㅠㅠ

내가 루비레드랑 짝지어주고싶어서 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잘어울린다 넘예뻐 환상적이야 사랑해ㅠㅠㅠㅠㅠ

구형캡탑은 새 한마리 신형은 새 두마리!

닙 두께가 진짜 루비레드 f닙이랑 비슷해서 넘 좋다. M닙이라 많이 두꺼우면 어쩌지 좀 걱정 했었는데....ㅋㅋㅋㅋㅋ

흐흐 얘 할부 끝날 때 까지는 뭐 안 질러야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