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UW라니 ㅠㅠㅠㅠ FCUW4때는 날짜가 안 맞아서 생각도 못 했었는데 이번엔 어떻게 휴가 짜 내서 갔다. 오사카보단 후쿠오카가 여러모로 싸고 나아서... 사실 오사카도 두 공연 이상 당선됐으면 후쿠오카 말고 오사카로 갔을건데 화요일 하루 돼서 안갔음ㅋㅋ...

티켓 예뻤다. 입장번호는 좀 많이 슬펐음 ㅎ..

 

공연 가기 전에 필요한거 준비했던거. 날이 추워서 저번 투어 후드티 입고갔는데 안에서는 힘들었다. 역시 공연 볼때는 반팔 입어야됨

 

 굿즈 오픈이 3시부터, 공연 입장은 6시 반부터, 공연 시작은 7시 반 부터였는데 내가 입장이 5시 반 공연이 6시 반으로 착각했어서 쓸데없이 밖에서 오래 기달렸다. 날도 엄청 추웠는데 8ㅁ8.... 굿즈 3시 맞춰갈랬는데 10분 늦었는데 줄이 이미 한참 길게 서있었고 도착한 시점에 초콜렛은 품절이었고...

 굿즈 사고 나와서 찍은거.

 

 역대 최고가 갱신한 기타 ㅋㅋㅋ 스티커도 열심히 붙여놨더라고.

여기서 실물 보고 주문하라고 현장에서도 주문 받고 있었다.

 

그리고 슬립온 실물. 나는 24cm가 딱 맞던데 뭐 안 삽니다... 아키는 26 신는다면서요? 쪼꼬매 기여어....

 

초콜렛은 도착하자마자 솔드아웃 ㅠ_ㅠ

 케이스때문에라도 사고싶었는데!!!

 

사람 진짜 많았다. 2000명이 안 되는게 이렇게 많아보일줄이야. 입장하니 2000명이 얼마나 꾸겨들어가있는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굿즈는 사자마자 코인락커에 다른 짐이랑 쑤셔넣고 근처에 있는 상가에서 밥먹고 쉬다가 다시 돌아옴. 눈오고 바람불고 춥고 얼어죽는줄 ㅠㅠㅠ 내 입장번호가 1455번이었다. 전체 1800명이 안 됐던걸 감안하면 지인짜 뒷쪽이었음... 6시 반 되니까 300명 단위로 줄 세우는데 나는 한참 나중에야 줄 서서 들어감. 들어갈 때 티켓 번호 확인도 안 하고 그냥 럽업카드 찍으면 멤버 둘이 쓴(완전 악필) 인사메세지 영수증 종이-_-에 출력해서 줬다. 500엔 주고 코인 받아서 들어가고 가서 물 받고 들어갔다.

 

 들어가니까 내 번호가 번호인지라 ㅠㅠ 이미 자리가 다 차있어서 자리 잡는데 고생좀 했는데 저기 1층에서 425라고 적혀있는데 저기에 있었다. 들어가니까 저기 그림에서 LD 뒤쪽 라인까지 다 차 있었음 ㅠ_ㅠ PA LD가 아마 모니터링? 하는거 있는 장소였는데 사방이 철망으로 둘러싸여 있는.. 그 철망 뒤에서 보기로 했음. E 블락이 경사가 좀 있는거 같았는데 그래도 다른 위치에서는 사람들 머리에 가려서 나름 굽있는거 신고 갔는데도(이 워커 공연 나오고 바로 쓰레기통行) 하나도 안 보이길래 어쩔 수 없이 저기로. 철망이 대충 가로세로 5cm 사이즈쯤 되던가 그래서 보는거는 그럭저럭 볼 만 했다. 사람 머리에 가리느니 저기에 가려서 보지... 여튼 저 자리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뒤쪽이라 좀 덜 낑기기도 했고 그래서 몸 부딪히는건 적었다. 이걸 장점이라고 해야되냐 말아야되냐 -_-.... 제프가 워낙 작아서 저정도여도 볼건 다 보였음. 뛰면서 철망이 좀 불만스럽긴 했지만 어쩌겠어

 

입장 끝나니 7시 20분쯤? 시작 전에는 늘 그렇듯이 나는 누군지 잘 모르는 외국 밴드 노래가 쭉 흘러나옴. 슬슬 입장이 끝나고 공연이 시작해야 될 것 같은데 저 노래가 흘러나오는게 멈추질 안하서 짜증도 났고 ㅋㅋㅋㅋ 다들 노래 끝났는데 다른 노래 또 나오면 주변에서 아아~ 하는 소리 나오고 ㅋㅋㅋ 웃겼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모니터링 하는 장소 모니터가 다 보였는데 시간이 7시 반이 넘었는데도 시작 안해서 언제시작하지...하고 있었음

헷갈리니 아키가 말한거 주황색, 신도가 말한거 초록색

 

0. 오프닝

사진은 인스타에서 퍼왔다. 직접 찍은 사진 같은데 자리 엄청 좋았네 부럽다... 여튼 이런 무대였다.

그러다가 조명 내려가는 순간 환호성이 터지고 클럽언더월드 흘러나오면서 녹음된 멤버들 목소리가 나왔다. 내용에 후쿠오카 어쩌고 하는거 있길래 무대 뒤에서 말하는건가 했었는데 나중에 무대 나오면서 마이크는 저 멀리 있는데도 목소리 계속 나오길래 녹음된거라고 파악했다 ㅋㅋ 그냥 후쿠오카, 큐슈에서 온 여러분 안녕~ 그리고 도호쿠나 다른 지방에서 온 사람들도 안녕~ 이런 간단한 인사로 시작. 후쿠오카 하면 돈코츠라멘이라는 이미지였는데 그것보다 우동이 굉장하다 이런 얘기 하고는 간단한 소갯말로 시작. 그러고는 아키히토, 하루이치 둘과 다른 등장인물을 소개할게요, 후쿠오카 출신 인기 오와라이 게닌 하카타 하나마루상~ 하고 훼이크 ㅋㅋㅋㅋㅋ 그럴리가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말 하자마자 객석에선 에에?? 하는 감탄사가 흘러나왔는데 그런거 없어 다 훼이크야

 녹음, 녹화 등등 이런거 하지 말아주세요 하는 주의의 말 해주고 ㅋㅋ 옆사람 안아버리지 않게 주의! 옆에서 카메라 쓰는거 보이면 애정愛情으로 막아주세요. 愛情up! まさに love up! 하루이치도 옆사람 안아버리지 않게 주의! 저 아이죠up! 라밥! 넘 귀여운것 ㅋㅋㅋ 뭐 너무 부딪혀서 기분이 나빠지면 스탭 찾아달라는 등등의 주의사항 말해주고. 무슨 일 있으면 기타리스트가 슬퍼서 돌아가버릴거에요! 라이브도 끝난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티켓 한장이라서 혼자 왔을거지만 걱정 말아요, 모두 러브업이니까 전부 친구에요, 아니 친척, 아니 가족이에요! ㅋㅋㅋㅋㅋ

 서포멘부터 등장했다. 한명한명 이름 불러주면서 등장했는데 이걸로 멤버소개 끝낸듯 라이브 중에는 멤버 소개 하는 시간 하나도 없었음. 난짱 마스케 모리오 코헤이 이런 순서로 등장했고 이게 서포멘 전부. 나오토씨 좀 보고싶다 ㅠ_ㅠ 다들 옷 컨셉이 정장같은 느낌. 코헤이는 셔츠에 조끼, 마스케랑 난짱은 기억 안남(ㅠㅠ) 모리오는 자기 얼굴만한 마법사 모자-_-를 쓰고 나와서 기억에 남는다. 난짱 등장할 때 사람들이 우우-해야되는지 환호해야되는지 헷갈려했음ㅋㅋㅋㅋㅋㅋ 서포멘 불렀으면 이제 포르노 후타리 등장해야죠! 기타리스트의 이름을 큰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온 기타- 하면 하루이치!! 하면서 하루이치 등장. 신도는 안에 티셔츠에 약간 짙은 남색? 자켓 입고 등장. 앞머리는 있었는데 처음 나올 때는 왜 앞머리가 눈을 가리는거죠? 그것도 한쪽 눈만????? 내가 처음에 보고는 어디 만화 머리도 아니고 나이 마흔하나 먹은 아저씨 머리가 저게 뭐야;;; 하면서 봤다. 그나마 공연 뒤쪽으로 가면 땀 때문인지 머리가 정리돼서 예뻐졌음(...... 그리고 보카루와- 아키히토!!!!! 아키는 정장 풀세트 ㅋㅋㅋ 주사위 투어 막공때 나오토씨가 입은것 같은 그 뭔가 하얀 작은 점 박힌 정장자켓+바지에 안에는 조끼까지 다 입은 정장 풀세트였다. 신발은 못봤네 아니 안보였어... 아키 진짜 예뻤다ㅠㅠㅠㅠㅠㅠㅠ 아키 등장 다음에는 밴드 이름은- 포르노그라피티!! 녹음된 말은 여기까지인것 같았고 클럽언더월드 노래가 커지니까 사람들이 노래 박자 맞춰서 박수치고. 신도가 멘트치면서 노래는 꺼졌다. 뭐 후쿠오카 어쩌고 도쿄 어쩌고 소뱅 어쩌고 아 또 야구얘기야 그러다 축제도 어쩌고 여기 말이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렇게 신도가 막 멘트 이상한거 치니까 아키가 마지데~?? 하면서

 

1. Jazz Up

 바로 재즈업 시작하는 아저씨 웃음소리가 들리면서 노래 시작. 이때 스탠드 마이크 쓰면서 노래했는데 그래서 치구사모토메테~ 하는 가사 부분에서 계속 아키가 양손으로!!! 가슴 만지면서 노래불렀다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 요즘 가슴 왜이렇게 열심히 만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ive in the girl, dive in the mother's sky~ 부분은 객석에서 같이 불렀다. 아키 목 상태 완전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 재즈업 마지막 부분, 그러니까 잇쇼니오치테코- 이후 부분 넘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박수치면서 따라부르고 듣고 ㅋㅋ

 

-mc-

 노래가 몇 곡 안되는데다 FCUW라서 그런가 첫곡 끝나고 바로 mc. 곡 수는 평소보다 열곡은 적은데 mc는 더 많거나 비슷하거나 했던거 같다.

 후쿠오카겡키데스카- 하면서 분위기 좋다고 ㅋㅋ 역시 라이브하우스 하면서 날도 추운데 와줘서 고마워요- 그런 간단한 인사 하면서, 이번 라이브는 로마에고 앨범 전곡을, 곡 순서도 앨범 순서 그대로 할거에요- 그런 말들을 했다. 그리고는 전에 열심히 모집했던 15주년 꿈을 이뤄줄거에요 하면서 FCUW도 그 중 하나였던건가? 여튼 이것저것 리퀘스트가 있으니까 기대해주세요 했다. 라이브레포터가 중간에 있다고 그런 말을 했는데 왜 한건지 모르겠다(.....) 그것도 꿈을 이뤄준거에요 뭐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거 이해를 못 하겠다;; 그리고는 그 재즈업 시작할때 마지데-? 어떻게 이끌어내지 하는 고민을 한다고 ㅋㅋㅋㅋㅋㅋ 그것땜에 또 한번 아키의 마지데??를 들을 수 있었다 ㅋㅋㅋ 뭐 그런 꿈을 이뤄가면서 라이브가 이뤄질거에요- 그리고 두번째 곡인데 여러분 이 노래 열심히 소리쳐주세요-

 

2. Century Lovers

 라이브 바로 두번째에 나오는 센러버는 여러모로 신선했다 ㅋㅋㅋㅋ 근데 아키 진짜 왜 요즘에 제모댄스 안해?????? 좀 해줘 가슴은 만져도 거기는 못 만지겠니 아 내가 뭔 말을 하는거야 성희롱성 발언이네..._-_

 그리고 2절에서 가사 한번 1절이랑 헷갈려서 마치가이테보쿠!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센러버는 손 열심히 휘두르는 노래였는데 라이브하우스에서는 개인 공간이 워낙 적어서 계속 부딪히고 힘들었다 ㅠㅠㅋㅋㅋ

 노래 중간 기타 솔로 부분에서 방금 전 mc에서 말했던 팬들의 리퀘스트(夢をかなえる라는 표현을 썼음)가 여기서 하나 나오는데, 하루이치가 종이를 하나 읽었는데 "닉네임 xx상: 언제나 아키히토상이 하는 call & resopnse를 하루이치상이 해 주세요" ...! 갈까-!! (예-!!) 오늘은 다른 느낌으로 가볼까! 뮤직 체인지! 하면서 무슨 풍이라고 하지 좀 귀여운 분위기의 노래로 바꼈다. 후쿠오카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하면서 fu-fu-로 두세번 하다가 이번에는 예-예-로 하자! 해서 이 이후에는 예예-로. 하루이치 요즘 헐떡거리는거(...) 좋아한다. 재밌었음 ㅋㅋㅋㅋㅋ 거의 노래 하듯이 콜ㅋㅋㅋㅋ 이때 노래가 엄청 아 모르겠다 어디서 들어본 느낌인데 모르겠다... 여튼 라스트5 콜 하고는 다시 원래 센러버 간주로. 이후에는 열심히 뛰면서 손 흔들었다. 센러버도 넘 많이 들어서 사실 큰 감흥이 없는뎈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마지막 fu-fu-는 아키가 예-예-로 가자고 했었다.

 

-mc-

 여기서도 바로 엠씨하니까 설마 곡마다 엠씨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음ㅋㅋ

 아키가 라이브하우스의 이 가까운 거리감이 좋다고. 그리고 제프후쿠오카가 곧 문을 닫을 예정이라 여기서 하는 라이브는 마지막일거라고 ㅠㅠ 그리고 방금 하루이치가 콜&리스폰스를 한것 같은 리퀘스트가 여기서 하나 더 있는데 하면서 종이를 읽었다. "닉네임 dd상: 인디즈 버전의 노래가 듣고싶어요! 우연히 히토리노요루 인디즈 버전을 들었는데 많이 다른 노래라서 신기했습니다. 인디즈 시절 노래 해주세요!" 이 얘기 하자마자 객석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히토리노요루 인디즈 버전 할거라고 ㅋㅋ 뭐 데뷔 전에 라디오에서 나온 적이 있다나? GTO 타이업 되기 전에 된 적 있다고 ㅋㅋㅋㅋ 뭐 그러면서 이거 노래 혼마상이 많이 손 봐줘서 이런 곡이 되었다고ㅋㅋ 역시 손 봐주니까 노래가 좋아졌다ㅋㅋㅋㅋㅋㅋ 가사도 혼마상이 많이 손봐줬다고 ㅋㅋㅋ 아키가 이게 차이가 아주 미묘하게 나서 안 틀릴려고 앞에 컨닝페이퍼 준비해왔다는 얘기 해줌ㅋㅋㅋㅋㅋㅋ 1절 2절 가사야 완전 다르니 괜찮은데 사비가 정말 미묘하게 달라서 헷갈린다면서 ㅋㅋㅋㅋㅋ 그래서 신도가 가사 좀 읽어보라고 해서 아키가 읽는데 가사중에 do you forget me 있어서 아키가 "두 유 포겟투 미" 하는데 영어발음 웃겨서 단체로 터지고 ㅋㅋㅋ 가사중에 "早いのクラブで踊る" 하는 부분이 있어서 하루이치가 거기거기거기 그 클럽 부분 말이야 우리가 데뷔 전에 인디즈에서 꽤 흥해서 신나서 클럽에라도 가볼까- 하는 생각에 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이치: 너 클럽 가본 적 있어? 아키: (한 5초쯤 정적)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이치: 그 바람이 이뤄지지 않았네 ㅋㅋㅋㅋ 뭐 이런 얘기 했다. 그 다음에는 라이온을 할건데, 이것도 인디즈때부터 있던 노래네요- 하면서 두 곡 연속해서 들려드릴게요.

 

3. ヒトリの夜 (indies ver.)

 이거 인디즈 버전 옛날에 한두번 들어보고 안 들어봤었는데....ㅋㅋㅋㅋ 솔직한 감상으로는 인디즈보다야 싱글버전이 훨씬 좋다. 그래도 인디즈버전을 이제와서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었다는게 매우 감사한 일이었음. 그리고 아키 정말로 가사 컨닝하면서 불렀다 ㅋㅋㅋㅋㅋㅋ 계속 무대 앞에 세워둔 종이만 쳐다보면서 노래불렀어.....ㅋㅋㅋㅋㅋ 가사가 전체적으로 좀 더 알아듣기 쉬웠다는 기분이었다.

 

4. ライオン

 라이온 라이브는 처음 들어봤는데 존좋 ㅠ_ㅠ 크게 막 특별한게 있지는 않았는데 얘도 노래가 워낙 좋아서... 다만 어째 이때쯤부터 아키 목 상태가 조금 불안불안했다ㅠ_ㅠ

 

-mc- 

 라이온 끝나고 무대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스케가 드럼으로 똥 하는 소리 내서 웃고 ㅋㅋㅋ 그리곤 로마에고 첫앨범 17전년 어쩌고저쩌고. 라이노세로스도 하이칼로리한 앨범이었는데 로마에고 앨범도 하이칼로리하다고 ㅋㅋㅋ 라이온도 인디즈 버전이 있는데 혼마상이 어레인지 해주고 또 다른 사람이 한번 해주고 이런저런 과정을 통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그 리퀘스트 다음걸 소개하는데 그게 멤버가 프로듀스한 굿즈를 만들어주세요-. 그러면서 하루이치상은 기타를 만들었습니다. 하니까 하루이치 완전 도야가오로 각코이-! 하는데 표정 진짜 존귀였다 ㅠㅠㅠㅋㅋㅋㅋㅋㅋ 엄청 뿌듯해하는것 같았음ㅋㅋㅋㅋㅋ 그 이후 기타 얘기 하는거(못알아들음)도 완전 신나서 말하던데 ㅋㅋㅋ 완전 기뻤나보다. 팬클럽 분들이 얼마나 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좋은데 이런 뉘앙스로 말했음. 뭔가 신나게 말했는데 하나도 모르겠다..._-_ 그러면서 아키보면서 슬립온 만든거 비웃음ㅋㅋㅋㅋ그러는거 아닙니닼ㅋㅋㅋㅋ 슬립온 발음이 완전 슬립뽕 이래서 웃겼음. 아키는 자기는 뭘 만들지-했는데 기타를 만들자니 신도가 만들었고, 그러자니 마이크를 만들자니 그건 또 어따 쓰라고..하면서 ㅋㅋㅋㅋㅋ 신도가 다음 노래는 1절에는 기타 쓸 일이 없는데.. 하니까 아키가 코러스나 잘 해달라고 했다 ㅋㅋㅋ

 여튼 다음 노래는 優色~Love is you~인데 아키가 럽이스유랑 優色 반대로 말해서 정정했다. 이거 10년만에 부른다는데 라이브에서 처음 부르는게 아니어서 놀랐음 언제 부른거지 -_-;;;;

 

5. 優色~Love is you~

 아키도 기타치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다만 아키 기타치면서 부르는 노래들 다 넘 좋음*-_-* 마지막 라라라-는 같이좀 부르게 해주지...ㅋㅋㅋㅋ

 

-mc-

 앞으로 세곡 연속으로 할건데요- 먼저 하트비트. 이걸 싱글곡으로 할까도 생각했었고 앨범에서 맨 마지막쯤에 넣을까 했다고. 혼마상 얘기를 많이 해 준거 같은데 모르겠다....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머신건토크 ㅋㅋㅋㅋㅋㅋ 파티 튠이라고 하면서ㅋㅋㅋ 여기 멘트가 제일 웃겼는데 LEMF때 후쿠오카 마린멧세에서 한 막공에서 아키 몽키댄스로 열심히 굴렀는데 그때 근육통 온게 오래갔다고 ㅋㅋㅋ 여튼 그래서 안할거라고 미리 못박아뒀다 ㅋㅋㅋ 옛날에 앙케이트 하면 신곡 좋은거 부탁해요 아니면 방송 많이 나와주세요 이런게 적혀있었는데 요즘엔 건강하게 힘내달라고(元気で頑張って) 적힌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아저씨들 건강히 오래오래만 활동해주세요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리 안할거라서 몽키댄스 안할거라고 ㅠㅠㅠㅠ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신도가 몽키댄스는 코헤이한테 시켰다. 코헤이가 제일 어려서 그런갘ㅋㅋㅋ 마지막 사비에서만 해달라고 ㅋㅋ 근육통 안오게만 하라면서...ㅋㅋㅋ 그 다음은 뎃셍1인데 이게 이번 앨범을 표현하는 그런 곡이 아닐까 뭐 그런 얘기를 했다. 이것도 인디즈부터 있었고. 인디즈 얘기를 많이 한것 같은데 모르겠당...

 

6. Heart Beat

 아 하트비트 진짜 넘좋아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방방 뛰고 손 흔들면서! いろんなことをさぁ、一緒に始めよう!

 왠지 스탠딩마이크였던거 같은데 왜 기억이 확실하지 않지_-_

 

7. 머신건토크

 LEMF때 세번이나 들었지만 Good time bad time 부분에서 팔 흔드는거 계속 까먹는다. 그리고 맨 마지막 후렴에서만 LEMF때처럼 good time (good time) 이런식으로 했어서 처음은 놓쳤음 -_-; 이게 나만 놓친것도 아니고 다들 놓쳐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맨 마지막 사비에서 코헤이 열심히 몽키댄스 췄음. 코헤이 수고했어요ㅋㅋㅋㅋㅋ 진짜 열심히 추던뎈ㅋㅋㅋ

 몽키댄스를 아키가 안 추니까 객석에서도 안 췄음. 대신 몽키댄스 부분에 헤이! 헤이! 하고 소리지르게 해줬다.

 

8. デッセン#1

 사실 마도와즈노모리에서 들은 뎃셍 임팩트가 너무 컸어서 이번에는 그렇게 기대 안 하긴 했는데 그래도 뎃셍을 마도와즈노모리에서도 듣고 또 듣다니 좋아죽었다고 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시작하는 기타소리가 왜 그렇게 좋은지 ㅠㅠㅠㅠㅠㅠ 목 상태가 그렇게 많이 좋지는 않았는데 뎃셍 저음 너무좋아ㅠㅠㅠㅠ 그리고 역시 아키 목 살짝 간 다음에 열창하는거 최고임ㅜ_ㅜ 그리고 맨 마지막에 피아노소리 두드러지게 편곡(?)했는데 최고...

 

-mc-

 다음 곡은 아폴로! 이거 데뷔곡인데 정말 라이브에서도, TV방송에서도 너무 많이 불렀어서 이번에는 한 적 없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하려고 해요. 아폴로 어쿠스틱 버전 들어주세요 -

 

9. アポロ (acoustic ver.)

 솔직히 나는 주사위 투어 메릿사나 츠마고이 하네우마나 여튼 신나는 노래 어쿠스틱 편곡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는 편이라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아폴로를 내가 라이브에서 몇번을 들었더라_-_ 그래서 원곡이 아닌것 자체가 좋기는 했다만...ㅋㅋㅋㅋㅋ 어쿠스틱은 러뷰러뷰나 라이온같은거 해줬으면 좋아 죽었을것 같은데 () 거의 semi-나마우타 느낌인거는 맘에 든다ㅋㅋㅋㅋㅋ 어쿠스틱이라서 love e-mail from venus 그대로 불렀고. 

 

-mc-

 아폴로 어쿠스틱 버전 들으셨습니다. 부르느라 죽는 줄 알았어요(ㅋㅋㅋ) 데뷔곡인데 난이도가 제일 높네요- 스포츠록이라고 할까요(이때 신도가 이상한 짓을 했는데 모르겠다 _-_) 여튼 신도가 아키 놀려서 물이나 마시라고 하고ㅋㅋㅋㅋ 

 또 세 곡 연속으로 할건데요, 먼저 라뷰라뷰. 이건 타마가 앨범을 만들 때 맨 마지막에 만든 노래에요. 레코딩도 제일 나중에, 새벽 다섯시까지 레코딩 했어요. 그때 엄청 춥고 눈이 내렸는데... 하면서 오늘처럼 눈이 왔다고 ㅋㅋㅋ 그리고는 지렌마. 이것도 인디즈때부터 쭉 불러온 노래인데 이게 포르노그라피티 이름으로는 제일 먼저 나온 노래. 타마가 작곡한 곡 중에는 두번째지만 포르노그라피티 이름을 달고 나온 노래 중에는 두번째라고 했다. 본인들도 좀 헷갈려 하는것 같았음 ㅋㅋㅋ 너무 옛날 일이라서 기억이 잘 안 난다면서 ㅋㅋㅋ 라이브 중반에 하는건 신선하죠- 하면서 앨범에는 디쥬리쥬 버전으로 있는데 그걸 누가 어레인지 해줬다드라 모르겠당... 그 다음은 리비도인데 아키가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라고 하면서 세곡 들려드릴게요-

 

10. ラビュー・ラビュー

 라뷰라뷰 흑흑 넘좋아 ㅠㅠ 마도와즈노모리에서도 듣고 이번에도 듣고 행복해요 8ㅁ8 딱히 특별한건 없었다는 감상이지만 노래가 좋은걸..

 

11. ジレンマ

 와 진짜 라스토 잇교쿠! 가 아닌 지렌마는 완전 신선하다. 그것도 원곡 처음에 나오는 그 우웅-거리는 사운드로 시작하니까 완전 어색해 ㅋㅋㅋㅋㅋ 정말 원곡 버전 그대로 불러서 어색했다. 중간에 하는 멤버별 솔로 시간 그런것도 하나도 없고 ㅋㅋㅋㅋ 그래도 지렌마는 지렌마니까 진짜 신나게 뛰면서 따라불렀다. 이번에도 옆사람이랑 엄청 부딪혔음 ㅠ_ㅠ 전주랑 후주에서 어이! 하면서 뛰는것도 엄청 열심히 뛰었다. 확실히 로마에고 하이칼로리한 앨범 맞는듯.. 아 그리고 이거 중간에 저음으로 나레이션? 랩? 있는것까지 아키가 다 했다. 이거 처음이라서 신기했음

 

12. リビドー

 지렌마 후주랑 이어지는 내 로마에고 최애곡 ㅠ_ㅠbb 맨 처음 참여했던 RSF때 듣고 또 들을 줄이야ㅠㅠㅠ 아키 진짜 완전 섹시했다 ㅜㅜㅜㅠㅠㅠ 리비도는 노래도 섹시하고 노래 부르는 아키도 섹시하고 이 분위기 최고로 좋아 ㅠㅜ 맨 마지막에 카라마세아오- 부분에서 아키 목 상태 흑흑...

 

-mc-

 오늘 라이브 분위기 좋네요- 하면서 이제 마지막 곡이에요-. 앨범 타이틀과도 같은 로맨티스트 에고이스트 하나 남았네요. 이건 ryo상에게 받은 노래인데 저희가 데뷔하기 전에 여러분들한테 도움을 받았는데 이 곡도 그 중 하나입니다 이런 말을 했다. 이때는 전력으로 노래했는데 그런 힘이 앨범에 담긴것 같다(???잘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 마지막 곡, 로맨티스트 에고이스트 들려드리겠습니다.

 

13. ロマンチスト・エゴイスト
 로마에고는 사실 그렇게 막 좋아하는 노래는 아님. 앨범 마무리하는 분위기에는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서 그런가 마지막 곡으로도 어울리는것 같기는 했고...ㅋㅋ 라이브에서 들으니까 분위기는 훨씬 더 좋더라고. 확실히 마무리한다는 느낌이라서..

 

-ending-

 다들 내려와서 늘 하는 발 꼬는 인사하고...ㅋㅋ 서포멘들 다 들어간다음에 기념사진 찍는다면서 카메라멘은 이사람입니다- 하니까 난쨩 나왔다. 다른데서는 다른 사람 나왔으려나 ㅋㅋ 난짱이 드럼 위치에서 자리 잡고 아키가 실내가 뿌옇지만 그래도 다 나올거라면서 웃어주세요 ㅋㅋㅋ 옆에서 신도는 앞머리 정리하는 제스쳐 하니까 아키가 다들 앞머리 정리하고 하라고 하고 ㅋㅋㅋㅋㅋ 투어 끝나면 홈페이지에 올려준댔다ㅋㅋ 근데 내얼굴은 안보일게 뻔해서 흑흐규 ㅠ_ㅠ 처음에 찍고 다시 찍는다면서 한 10연사쯤 찍은거 같다 ㅋㅋㅋㅋ 연사가 안 끝나서 다들 웃고ㅋㅋ 그렇게 난쨩은 사진 찍고 들어가고, 아키가 기념사진 종료- 하는데 기념사진 말을 씹어섴ㅋㅋㅋ 흐 그래 아키는 이런게 매력이지 'ㅅ'

나마고에가 평소보다 엄청 길었다. 나름 팬클럽 라이브라고 그런건가 ㅋㅋ 신도 나마고에는 잘 모르겠다ㅠㅠ;

 아키) 밖에 춥네요. 건강하게 돌아가고 앞으로도 포르노그라피티 잘 부탁해요!

그러고는 둘다 간단하게 인사하고 들어갔다. 다시 클럽언더월드 흘러나오면서 불이 켜지고 공연은 종료.

 

 

전반적인 감상

 1) 솔직히 말해서 셋리는 내 취향은 아님. 나는 2008년 이후 노래를 좀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맨 처음으로 본 FCUW라서 좋기는 정말 좋았다. 셋리가 내 취향인건 아니지만 안 왔으면 울었을거라는것은 확신할 수 있음.

 2) 제프 진짜 작아! 근데 앞으로 제프 투어는 안 했으면 좋겠다. 힘들기도 힘들고 나는 티켓팅 할 자신이 없음.

 3) 감흥이 조금 적었던게, 로마에고 곡들 중에서 처음 듣는게 4곡 밖에 없어서... 리비도는 정말 오랜만이긴 했지만 꽤나 최근에 듣거나 자주 들은 애들이 많았던게(...) 그리고 어레인지가 적어서 슬펐다. 8ㅁ8

 4) 우리 아저씨들 진짜 元気で頑張ってね! T_T

 5) 나오토씨 보고시퍼요...

 6) 이번에는 아키가 모리오랑 좀 덜 놀아서 그건 좀 좋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일본 사람들 진짜 자체 굿즈 굉장한거 많이 만든다. 금손님들.....

 

공연장 나와서. 앙케이트 있길래 이번에도 한국 좀 와달라는거 쓰고 돌아왔다.

 

다음 FCUW랑 공연은 방학에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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