横浜ロマンスポルノ 요코하마 로망스포르노'16 THE WAY 9/3, 9/4 후기

토요일에 공연 전에는 정말 맑은 날씨였는데 귀신같이 입장하고 공연시작할때 되니까 비가 오기 시작했다. 아니 어떻게 이럴 수 있죠????? 긴가민가해서 걍 시작할 때 부터 비옷 입고 있었다 ㅋㅋㅋㅋ 비옷 입으니까 넘나 더웠는것 ㅠ_ㅠ
그리고 무지개도 떴었다! 완전 예뻤엉 >_<
일요일은 쭉 맑았고 더웠다. 그리고 초승달이 아주 예쁘게 떴었음

사진은 순서대로 첫날/둘쨋날 시야. 첫날 사진에 보면 오른쪽에서 먹구름이 밀려오는게 보임 ^_T
첫날 자리는 중앙에 가까운 왼쪽 사이드 하나님석 (맨뒤에서 10번째쯤 됐을거임) 둘쨋날 자리는 오른쪽 전광판 바로 앞을 보는 아레나 5열. 좀 더 중앙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사이드였다 ㅠ_ㅠ 그래도 이게 어디냐 싶고 ㅋㅋㅋㅋ 마도와즈때보단 더 좋은 자리였으니까 >_< 근데 아키 이번에 하나미치 잘 안나와줘서 아쉬웠음. 그리고 좌석에 하나씩 on/off 스위치가 달린 팔찌가 있었는데 이거 관련 얘기는 아래에 적어둠


후기는 대부분 일요일 기준입니당 토요일은 비가와서 기억이 아주 하늘로 날아가버린 ㅠㅠㅠㅠㅠ

나의루시는이렇게생기지않았어

0. 시작 전
 늘 하던대로 정체불명의 캐릭터가 나와서 전광판에 객석 잡아주면서 이상한거 시킴ㅋㅋㅋㅋ 이번에는 처음보는 노란머리 입술 큰 여캐였는데 이름이 루시래... 아니 제 마음속의 루시는 이렇지 않습니다 ㅇ>-<
 예전에 펜타때 만들었던 타올 들고갔어서 제발 전광판에 잡히길 빌면서 열심히 들고 있었다. 날 딱 잡아주지는 않았지만 화면에는 잠시 잡혀있었음ㅋㅋㅋㅋㅋ 흑흑 그래 이걸로 감사합니다 ㅠ_ㅠ
 이번엔 올림픽 직후 기념인지 뭐 수영도 시키고 탁구도 시키고 이것저것 시키다가 뭐 심리테스트 한다면서 무인도에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은? 1)아키 2)신도 3)마샤 ㅋㅋㅋㅋ 설명에 아키히토 고른사람은 평소에 오오라를 싹 지우고 다니는? 뭐 이런식으로 아키 까다갘ㅋㅋㅋㅋㅋ ~~~해서 자립심이 강한 사람이랬고 신도 고른 사람은 기억이 안나는데 자만심이 강한 사람, 마샤 고른 사람은 실격! 이랬는데 음 무인도에 간다면 저는 마샤도 좋을것 같네요 ^////^
 여튼 그런 얘기 하고 루시는 내려가고 조명이 꺼지고 스테이지 전광판에 불이 뙇!! 이번에 전광판은 무대 양 옆으로 있었고, 무대 위에 약간 꺾인 3면으로 된 길쭉한 전광판이 있었다. 위쪽 전광판에 THE WAY 이거 로고 해서 적혀있는데 멋있었음 >_< 그리고 맨 뒤쪽 스테이지에서 아키가 왼쪽, 신도가 오른쪽으로 나오는데 왼쪽 전광판에서 아키 잡아주고 오른쪽 전광판에선 신도 잡아줌ㅋㅋ 그리고 둘이 메인 무대로 오는게 아니고 중앙 무대로 왔다! 아키 옷 진짜 예뻤다 ㅠㅠㅠㅠㅠㅠ 신도는 보는 순간 아니 웬 양아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싶은 룩이었는데 잘생겼어... 그리고 왜 신도 계속 요즘들어서 치마같은 주렁주렁한거 둘러메고 다녀요???? 신도 상의 나시였는데 팔이 탔는지 팔뚝 위아래 색이 달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기사에서 퍼옴

1. 하네우마 (어쿠스틱)
 둘 다 무대로 와서는 신도는 기타 메고 앉아있고 아키는 그 반대방향 보면서 무대 시작! 일요일에는 비 그쳤다고 엄청 신나하는거 같았닼ㅋㅋㅋㅋㅋㅋㅋ 오프닝부터 텐션 높았어! 그리고 일요일에는 1절 사비 전까지 부르고나서는 인이어가 갑자기 안 나오는지 처음부터 하겠다고 해서 다들 에? 에? 하고 ㅋㅋㅋ 춋토 토라부루데스~ 하는데 아 진짜 목소리 귀여웠엌ㅋㅋㅋ 이런 문제 생겨서 노래 처음부터 하는거 아예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했고 ㅋㅋㅋ
 아니 근데 진짜 첫곡이 하네우마라니 그것도 어쿠스틱이라니 진짜 뒤통수 쎄게 얻어맞은 기분이었다ㅋㅋㅋㅋㅋ 진짜 기타 전주 시작하는데 이게뭐야???? 하는 생각만 머리속에서 빙빙 돌았음ㅋㅋㅋㅋㅋ 하네우마 그만 불렀으면 좋겠다라고 계속 말하고 다녔지만 하네우마 어쿠는 또 다른 느낌이라서 넘나 좋았는것 ^//^ 통기타 반주 딱 하나에만 맞춰서 부르니까 이게 또 좋았음. 노래 내내 박수치면서 듣는데 사람들이 박수친다고 한도루킷테~ 부분에서 손 움직이는거 하나도 안하더라고 ´_｀

2. 요코하마 릴리 (어쿠스틱)
 아리가토고자이마스- 하고 포르노그라피티데스! 보카루 오카노아키히토데스! 기타 신도하루이치! 하고는 THE WAY 투어니까 뭐 길이네요~ 평소랑은 다른 길을 어쩌고저쩌고 해서 시작을 둘이서 어쿠스틱으로 하는건 처음이고 어쩌고저쩌고 이것저것 도전을 할거라고 멘트. 요코하마니까 해준다면서 다음 곡은- 요코하마릴리 입니다.
 요코릴리 분명 좋아하는 노래인데 평소에 잘 안 들어서 가사 틀린줄도 몰랐는데 옆사람들이 말해주기로는 토요일에 가사를 그렇게 틀렸다고 ㅋㅋㅋㅋㅋㅋㅋ 1절을 완전히 다 틀렸다고 했다... 역시 자주 안 부르는 노래 부르면 그렇게 되는거겠져 아키는 가사를 틀리는게 매력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진짜 너무 좋았다 ㅠㅠㅜㅠㅠ

3. 사우다지 (어쿠스틱)
 9월의 요코하마는 이런 기분이네요~ 하면서 가을분위기 난다며 ㅋㅋ 3만 2천명 사람들 한가운데에서 부른다면서 얘기해줬다. 그리고 쿠와지랑 코헤이가 참전했다! 아키는 손으로 흔드는 마라카스 같은 소리 나는거 흔들면서 부름
 사우다지도 진짜 그만좀 부르라고!! 하는 노래중 하나인데 아 진짜 너무 좋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아노 소리가 정말 좋았다. 사우다지도 매변 편곡해주면 몇번이고 좋아죽을텐데 ㅠㅜ 2절부분이 편곡 더 좋았음. 어떻게 말을 못 하겠네 영상 나오면 보세요.. 마지막 사비부분에서 요조라오코가시테 와타시와이키타와 코이고코로토~ 이 부분에서 와 저 좋아쥬금 2015 bbq랑 비슷한 느낌의 편곡인데 여튼 영상 나오면 보세요...
 사우다지 끝나고 ㅋㅋㅋㅋ 시리어스한 곡인데 쿠와지 얼굴이 웃겨서 웃을뻔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 옛날에 다르빗슈 앞에 두고도 사우다지 감정잡아서 부르던 사람이라서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나나나섬머걸 (어쿠스틱)
 쿠와지랑 코헤이(둘중에는 누가 먼저인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리고 신도 순서로 나- 나- 코러스를 얹으며 시작하는 섬머걸! 이번에도 G컵에서 아키가 가슴에 손을 댄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중앙무대가 너무 멀었어서 스크린이랑 번갈아서 보느라 기억이 잘 없음 ㅠ_ㅠ

5. 아게하쵸 (어쿠스틱)
 아게하쵸도 사골of사골이지만 어쿠스틱은 최고인걸요 'ㅅ'b 근데 이렇게 박수 박자 안 맞는 아게하쵸 첨봤음ㅋㅋㅋㅋㅋ 토요일은 진짜 하나도 안 맞았고 일요일은 그나마 맞았지만 음... 공연장이 커서 딜레이 있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여튼 하나도 안맞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사비 들어가기 전에 간주부분이 조금 다른 편곡을 해서 사람들 라라라~ 들어가는거 다 틀리고 ㅋㅋㅋㅋㅋ 뭔가 아닌거 같은데 라라라 하는 사람들이 있네?? 해서 나는 그 다음 부분에 들어갔는데 거기도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키가 여러분 최고에요! 해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는데 여튼 아키가 최고라고 해줬어 >_<
 아게하쵸 라라라-에서 느껴지는 그 현장감은 진짜 라이브를 포기할 수 없게 해준다. 영상에서는 그 느낌이 5%도 안 살아나서...

6. 테키와도코다
 이거 리허설로 들렸다고 했어서 헉 세상에 이걸?? 했었는데 ㅋㅋㅋㅋ 여튼 아게하쵸 끝나고 테키와도코다 느낌이 나는 연주를 하면서 멤버들이 앞으로 이동. 아레나 중앙열 걸어서 가는데 아키는 사람들 손 다 쳐주는데 신도는 그런거 없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아키 손 치고 싶어요 ㅠㅜ퓨ㅠㅜㅠ
 계속 불을 쏘던데 일요일에는 자리가 가까워서 불이 너무 뜨거웠다. 날도 더운데 계속 불 쏴서 너무 더웠엌ㅋㅋㅋㅋㅋ
 토요일에 아키가 중간에 마이크에서 입 땔 때 고개 빠르게 90도로 돌리는데 와 씨 존나 와 욕나올정도로 멋있었다 근데 일요일에 안해줬어ㅠㅠㅜ 그리고 후주에서 아키가 계속 치키치키 하는 소리 냈음. 노래 전반적으로 보컬에서 살짝 이펙터 낀 소리가 났다.

7. 2012스파크
 공연장 가면서 목굿님이랑 이번 THE DAY 형광등 컨셉 생각하면 스파크 있을거 같지 않냐는 얘기를 했었는데 진짜로 스파크가 나왔어ㅠㅠㅜㅠㅠㅠㅠㅠㅠ 파노42때도 스파크 듣기는 했는데 아키 목상태 좋을 때 스파크를 들을 수 있다는게 진짜 너무 좋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열심히 스빼앸 스빼앸 소리 지르면서 ㅠㅠㅜㅠㅠㅠ 스파크는 들을때마다 포르노뽕 강제 주입 당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 최고야 어떻게 이런 노래를 썼니 ㅠㅠㅜㅠㅠㅠ 토요일은 아키 목 상태 진짜 좋았는데 일요일은 살짝 아쉽긴 했다 8ㅁ8 맨 마지막 스빼앸 스빼앸 할때 아까 불 나오던데에서 수증기같은거 쐈음 치이이이익

8. 미스테로
 아니 미스테로를 이번에 또 해줄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네 너무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 벌써 또 해줄줄은 몰랐는데...! 근데 나오토 바이올린 들어간 미스테로가 듣고시퍼요.....................

-mc-
일요일에 아키 진짜 비 안와서 기분 좋아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비 올까봐 말은 아끼겠지만 이런 얘기 하고 ㅋㅋ 신도는 비 안와서 좋지만 그래도 조금은 비 와도 좋을거같은데 이런 얘기 하고 ㅋㅋㅋㅋㅋ 조금 마조히스트같은~ ㅋㅋㅋㅋㅋㅋ 맑은날용 MC 기억이 안난다며 ㅋㅋㅋㅋㅋ 아키가 어제는 비에 젖었던 사람들도 오늘은 땀에 젖으라고 하고 ㅋㅋ

9. 루시
 이 곡은 코헤이가 편곡, 모리오랑 마스케가 연주 참여했고 오늘은 난짱이 있고 쿠와지가 있고, 그리고 춤추는 여러분이 완성하는거에요 같은 말을 하길래 뭐지 했는데 루시였다. 아니 춤추라고 해서 머신건토크같은거 생각했는데 루시라서 좀 놀랐음 ㅋㅋㅋㅋㅋ 별로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라서 그럭저럭이었다. 편곡이 아쉬운 노래였는데 그렇구나 코헤이 편곡이었구나.....(저는 코헤이에게 아무런 악감정이 없습니다) 우리더러 춤추라고 해서 그랬나 아키 혼자 신나게 몸을 흔들었다.

10. 기프트
 흑흑 기프트 존나조아...ㅠㅠㅠㅠ 아마 기프트때 아키가 기타를 맸지 싶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기프트는 가사도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들었다. 최근에 기프트 언제 했지 꽤 최근에 들은것도 같은데 가물가물...


-mc-
 여러분 최고에요~ 같은 말 하고 이번에 4번째 요코스타 라이브(06 08 14 16) 자기들 처음에 21년전에 결성했을때쯤에는 이런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게 멋있어보이고 그런 꿈을 갖고 있었다고, 이제는 그 4번이나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고맙다고 했다. 일요일에는 저 말 하고 나니까 뒤에서 서포멘들이 박수쳐주고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스타디움이니까 하는 말인데요~ 하면서 얏빠리 카-프가 츠요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카프가 그렇게 잘나간다면서요? ㅋㅋㅋㅋㅋ 카프 덕후인거는 DNA에 새겨진거라서 어쩔 수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요일에는 신도가 했던 멘트중에 카프 멤버중에 등장 응원가가 아폴로인 선수가 있는데 자기가 그 경기에 가서 아폴로 흘러나올때 이거 자기 노래라고 괜히 주변 의식하면서 으쓱거렸다면섴ㅋㅋㅋㅋㅋㅋ 아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코스타에서도 카프 경기 두번은 봤다고 ㅋㅋㅋㅋㅋㅋ 뭐 그렇게 야구얘기 꽤 하면서 ㅋㅋㅋㅋ 여러분 카프랑 콜라보 해서 굿즈 냈는데 여러분 하고 있네요 하면섴ㅋㅋㅋㅋㅋ 그거 하고 있는 사람들 보면서 DNA레벨에서 고맙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ㅋㅋㅋㅋㅋㅋ 야구 얘기 엄청 했는데 저는 일본어가 안되네요 아 너무 슬프다.... +)헉 DNA가 아니고 DeNA라는거 같은데 제가 일본어를 잘 못해서 말을 못하겠네여 이 내용 다 틀린듯
 사실 카프얘기 신나게 하길래 다음 곡으로 민나노카프 할 줄 알았는데 이번 셋리에 민나노카프 없더라고( '')
 
11. EXIT
 게츠쿠 타이업 되었던 곡이라면서 오랜만에 여러분께 들려드릴게요~ 엑시트 최근에 언제 안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파노42때 하고 처음이던가...
 위에 전광판에 가사가 흘러나왔는데 이틀 다 가사를 틀렸다. 같이 간 사람들이랑 아마 아키는 저렇게 가사를 알고 있는게 틀림없다는 얘기를 했다( ...)

12. 아이요부
 토요일에 비 맞으면서 듣는 아이요부 진짜x∞ 좋았다. 아마 다시는 하기 힘든 경험일것 같았는데 너무 좋았음 ㅠㅠㅠㅠ

13. My wedding song
 걍 무난무난. 전광판에 예쁜 애니메이션이 나왔다. 옆자리에 앉은 누구씨가 이 노래 시작할때마다 짜증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예전에 약속의 스프 라이브 할때 들렸던 한숨소리를 잊을 수 없다. 이 노래는 약속의스프같은 그런 느낌은 아니고 정말 marriage가 아닌 wedding 자체에 대한 노래 같아서 그러려니 함


-mc-
 다시 중앙무대로 이동. 오프닝도 저기서 했지만 다시 저기로 가도 될까요 하면서 ㅋㅋ 3만2천명 한가운데에서 노래하니까 너무 기분 좋았다고 ㅋㅋ
이때 브금으로 시스타반주같이 깔려서 헉 시스타하나 했는데 그건 아니었구 ㅋㅋㅋ 이후에는 키미햐쿠 멜로디를 반주로 깔았다. 이번에는 중앙으로 이동하는데 아키 진짜 넘 귀엽고 주변사람 손 다 쳐주고ㅠㅠㅠㅠ 아 너무 부럽다ㅠㅠㅠㅠ 신도는 여전히 시크하게 지나감ㅋㅋㅋㅋㅋ 신도 뒤에 마스케 있었는데 마스케가 귀여웠던 기억이 난다 어떻게 귀여웠나는 또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앙 무대 도착해서는 옷을 갈아입었는데 아키는 검정 스카쟌, 신도는 가죽자켓같은건데 온갖 와펜을 주렁주렁 달고 선글라스를 꼈다. 신도 너무 ㅋㅋㅋㅋㅋ쌩양아칰ㅋㅋㅋㅋㅋ라서 스크린에 얼굴 잡힐때마다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해서는 이번에는 도전(챠렌지) 중 하나로 로큰롤 분위기로 편곡한걸 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 옷을 입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하루이치 다시 생각해도 웃기넼ㅋㅋㅋㅋㅋ

14. 히토리노요루
 로큰롤이라더니 70년대 펑크느낌 나는 편곡이었다! 진짜 둘 의상에 어울리는 편곡 분위기였다. 짱 신났음ㅋㅋ 저번에 FCUW5때 인디즈 버전으로 들어서 그런가 계속 머리속에서 인디즈 버전 가사가 맴돌아서 혼란스러웠다는건 비밀...
 마지막 히토리노요루~~~ 계속 반복하는데 좋았다.

15. 무겐
 한곡 더 할거라면서 소리질러달라고! 워어어워어~~~ 열심히 뛰었다 ㅋㅋㅋㅋ 토요일에는 무겐 들리는 순간 이건 아까 무지개 보일때 했어야 했는데! 같은 생각을 했었음

16. 하나비 
 하나비 전에 비포센츄리 ㅋㅋㅋ 이번에도 후-후- 하고는 센러버 안하고 비포센츄리만 했다. 이때 나머지 멤버들은 다시 본 무대로 돌아가고 아키 혼자 중앙 무대에서! 절반 갈라서 1루/3루 이렇게만 갈랐는데 왜 이틀 다 내가 있던 쪽이 졌대 흑흐규ㅜㅜㅠ 에블바디 라스토! 하고는 여러분 수건 돌릴 준비하세요! 하고는 하나비 시작!
 수건 돌리는 노래 두개 중에서 압도적으로 하나비가 체력 소모가 더 크다... 쉬는 구간이 하나도 없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하네우마보다 하나비가 더 좋앙>_<
 마지막 휴루루 도캉! 하는데서 폭죽 터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하나비는 그냥 수건 들고 휘두르느라 기억이 하나도 없음ㅋㅋㅋㅋ 그나마 펜타 노란 타올 들고가서 다행이지 그냥 굿즈 타올 휘두르면 너무힘들다... 그리고 이 이후로 쉴 틈이 하나도 없는 셋리였음ㅋㅋㅋ 다같이 아카-아오- 킨-긴- 하는 이거 너무 좋다. 그리고 신도 계속 후반부에 제자리달리기 했음ㅋㅋ 기여어...

17. 오리발
 베이스랑 퍼커션으로 시작. 다같이 마지막에 오레오레오- 하면서 박수치는건 그냥 어려워서 좀 같이 하다가 박수만 쳤다( ....) 오리발 넘조아ㅠㅠㅠㅠㅠㅠ

18. 메릿사
 계속 달리자! 면서 모리오의 베이스로 시작. 키!미노테데 부분에서 리본 뿌렸다. 리본 넘 예뻐... 첫날에는 하느님석이라 못 주웠지만 둘쨋날에 주웠다 >_< 처음 사비는 리본 줍고 정리하느라 제정신이 아니었고 ㅋㅋㅋㅋ 뭔가 처음 보는 박자에 박수 치는거 봐서 나도 따라했다. 마요우바카리노코코로모테아마시테루~ (짝짝) 이렇게 치던데... ㅋㅋㅋㅋ
 메릿사에서 처음으로 아키가 사이드로 나와줬다 ㅠㅠㅠㅠ 신도는 메릿사 초반부터 쭉 우리쪽 사이드 맨 끝에 있었음. 근데 아키 맨 끝에서만 오래 있고 중간쯤에는 달리기만 했어 흑흐규 ㅜㅠㅠㅜㅠㅠ
 메릿사 끝나고 나면 박수도 너무 열심히 치고 열심히 뛰어서 체력적으로 힘들다.

19. 뮤직아워
 참 뭐라고 할까 뮤직아워랑 하네우마는 국텐 공연 거씽꼬같은 느낌인가 (뭔가 이상함) 솔직히 뮤직아워 그렇게 막 좋아하는 곡도 아니고 너무 많이 들었는데 라이브에 없으면 허전함( ...)
 처음 전주에서 아키가 계속 오마츠리 오마츠리 이러면서 시작부터 방방 뛰었다 ㅋㅋㅋ 이틀 다 다이야루오시테~ 부분에서 아주 미친듯이 손가락을 돌려주길래 나도 따라했다. 토요일에는 코이스루 우사기쨩에서 코이스루할때 하트하는거 깜빡했음 흑흑 이걸 놓치다니 ㅜ_ㅜ 그리고 뮤직아워때쯤에 비가 그쳤다.

-mc-
오늘 여러분 정말 고마워요~ 요코스타 정말 좋아한다고. 이번 라이브 컨셉 얘기 해주고 멋진 말을 꽤 한거 같은데 뭐 지금까지 걸어온 길 어쩌고저쩌고 (못알아들음) 모두 양손을 하늘로 올려보라고 하더니 팔찌에서 빛이 나기 시작! 와 진짜 첫날에 하느님석에서 볼 때 너무 이뻐서 기억에 아주 강렬하게 남는다. 이때 드론이 날기 시작하더니 스크린에 3만2천명의 야광팔찌가 비춰지는데 이거 너무 예쁘다 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부 좌석은 팔찌가 사각이던데 거기에선 다른 색상 빛이 나와서 위에서 보면 THE WAY였나 THE DAY가 되게 불빛이 나왔음. 뭐 여러분이 비춰주는 이 하늘에 다른 길이 펼쳐지고 어쩌고저쩌고 (못알아들음 ㅠㅠㅠㅠ)

20. 더데이
 멘트 끝나고 시작하는 더데이. 노래 내내 색이 변하고 하는데 진짜 예뻤다. 이 말 밖에 못하겠음.. 일요일이 아레나고 더 자리 좋아서 다른 곡들때는 일요일이 더 좋았는데 팔찌 빛나는 곡들은 하나님석에서 볼 때 압도적으로 좋았다. 그 감동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리나에서 뒤 돌아서 봐도 하나님석에서 보는 그 감동이 안 살아나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하루는 위에서 봐야만 했던 공연이었다.

 더데이 라이브는 안 좋을 수가 없죠! 음원보다 훨씬 좋다. 음원으로는 그렇게 막 좋지는 않았는데 진짜 신나게 뛰었다. 마지막 후주에서는 4비트로 헤이! 헤이! 유도해서 같이 소리지르고 ㅋㅋㅋ 근데 토요일에서는 안 했는데 일요일에서만 저거 했음
 노래 끝나고는 THE WAY 컨셉에 맞춘 가사로 개사한 사비를 다시 불러줬는데 넘 좋았다..


 이러고 메인 공연은 끝. 토요일에는 이게 공연 끝난건가 아닌건가 긴가민가해서 포르노콜이 엄청 늦게 시작했다. 일요일에는 메릿사때 뿌린 리본 말면서 포르노 짝짝짝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유독 저 포르노 짝짝짝 소리가 작았음 ㅠ_ㅠ 여튼 한참 하고 있으니까 다시 멤버 등장! 토요일에는 아키는 포르노티 신도는 굿즈티 / 일요일에는 둘이 바꿔서! 일요일에 아키랑 커플티였다 >_< 아키는 땀에 범벅된 앞머리를 약간 말리고 나온거 같았는데 더 곱슬거려서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c-
앵콜 고맙다고 해주고 ㅋㅋ 신곡 해준다면서 곡 제목 지은 하루이치한테 ㄱ곡 제목 알려주라고 ㅋㅋㅋ 토요일에는 제목 라이어라고 바로 알려줬는데 일단 가제라는듯. 일요일에는 신도가 라이어라이어...이건 비즈 노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고싶은데 못한다고 ㅋㅋㅋㅋ 그럼 라이어라고 할거 같은데 그럼 라이어라이어라이어는 어떨까 뭐 이런 얘기 하곸ㅋㅋㅋㅋㅋ 요즘은 거의 탈덕했지만 비즈도 한때 열심히 팠던 입장으로써 아주 반가운 네타였다 ^///^

21. LIAR (신곡)
 아 신곡 진짜 너무 엄청 취향이다 얼른 라디오 온에어하고 싱글 나오고 방송 나왔으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틴계고 가사가 많다..! 신도 작곡 느낌임. 아키 백퍼 가사 못외웠을거 같고 나중에 방송 프로모에서도 가사 많이 틀릴거같음 기대하고 있다 ^////^
 신곡이라고 화면에 자막 띄워줬는데 꾸준히 예전부터 써먹는 하얀 테두리 두른 파란색 바탕체 폰트... 딱 노래방 자막 폰트인데 너무 못생겼다 제발 바꿔줘 ㅠㅜ퓨ㅠㅠㅠㅠ 노래는 진짜 너무좋아... 사비가 엄청 잘 뽑혔다. 계속 귀에서 맴돈다 라야라야~~

22. 에피큐리안
 신곡 끝나고 바로 에피큐리안 전주 나옴. 마다마다 카이라쿠노 우미에~~~ 토요일에는 어 이거 노래 익숙한데 뭐지??? 하면서 따라부르다가(제목은 기억 안 나도 가사는 아는게 포인트) 사비 나올때 돼서야 아 이거 에피큐리안이구나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이거 왜 벌써 다시 해줘요 내가 극상랜딩 해달라고 언제부터 빌고있는데 ㅠ_ㅠ 에피큐리안이 싫다는건 아니지만....8ㅁ8
 에피큐리안때는 대부분 cyan 색상으로 팔찌가 빛났는데 얘도 이뻤음 >_< 워워어워어~ 하는거 위쪽 전광판에 나오고 ㅋㅋㅋ

-mc-
 멤버소개! 코헤이-난쨩(우우---)-모리오-쿠와지-마스케 순서. 모리오 소개할때 주변 일본인들은 신나게 환호하지만 같이 간 한국인들은 다같이 팔짱끼고 꼽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와지 표정 귀여운거 잘함ㅋㅋㅋ 일요일에 신도가 쿠와지한테 코러스 할 수 있다해서 뽑아놨더니 섬머걸 리허설때 나나나만 몇번 했냐고 쿠사리먹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는 제일 쉬운건데 하면서 뭐라 하고 ㅋㅋㅋㅋㅋ 무드메이커라고 ㅋㅋ 그래서 다시 시켰는데 거의 고음불가급의 사운드 나와서 웃음ㅋㅋㅋㅋㅋㅋㅋ 모리오랑 마스케 소개할때는 앨범 냈다고 홍보도 해줬다.
 그리고는 이제 온 기타- 하루이치! 신도가 한마디 하자면 자긴 요코스타가 참 좋다고. 여기저기서 라이브 해봤지만 아레나에서도 홀에서도 해봤지만 이런데서 해보면 보면 안다고. 뭐 그런 얘기를 했던거 같다. 야외 라이브가 좋다는 그런 얘기를 한거 같은데 아 일본어 어려워여 ㅇ>-< 준비하면서 머ㅜ 온갖 생각을 했다면서 아키히토도 때리고 싶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얘기 하니까 아키가 맞는 모션하곸ㅋㅋㅋㅋ 비지니스 관계면서 말은 잘해요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런 얘기 하고 보카루와- 아키히토! 보카루 오카노 아키히토쿤~ 하는거 너무 귀여워ㅠㅠㅜㅠㅠㅠㅠ
 아키도 요코스타 좋다고. 그런 얘기 하고 토요일에는 비가 오고 일요일에는 실수가 있었지만 끝날때 되니까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는 얘기 해줬다. 그리고 요즘 꾸준히 하는 얘기 - 끝날 때 됐다고 아쉬운거 알지만 어쩔 수 없다는 얘기 하면서 마지막은 땀에 쩔어서 돌아가자고 뭐 그런 얘기 하면서 라스토 잇교쿠! 지!렌마!

23. 지렌마
 지렌마 할 때는 제정신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뛰었던 기억뿐이다... 팔찌가 지렌마때도 빛났는데 와 진짜 솔직히 팔찌 예쁜건 더데이보다 지렌마가 더 예뻤다. 사비때 무지개빛으로 색 깜빡거렸는데 진짜 황홀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켜져있는게 아니라 깜빡거리니까 위에서 보는데 그런 장관이 없더라ㅠㅠㅜㅠㅠㅠㅠㅠㅠ
일요일에 신도가 서포멘 솔로하는 타이밍에 우리쪽 전광판 바로 앞에 서서는 전광판 보면서 전광판 향해서 손 흔들곸ㅋㅋㅋㅋ 와 진짜 귀여워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5명한테 손흔들어주고는 기타 하루이치! 할 때 되니까 자기 연주하러 무대로 뛰어감ㅋㅋㅋㅋㅋ 미친 씹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가 사이드 무대로 나와줘서 아키 얼굴 가까이서 봐서 좋았다 ㅠㅠㅜㅠㅠ 그리고 아키가 쿠와지 쿠와쨩이라고 불렀음ㅋㅋㅋ 귀여웡.... 코헤이는 멜로디언같은거 들고 앞으로 나와서 퍼포먼스 해줬음 ㅋㅋㅋㅋ 끝날때 신나게 폭죽 터트렸다. 토요일에는 뒤쪽인데다 폭죽 터지고 연기가 앞으로 몰려와서 아무것도 안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끝나고 다같이 가운데 모여서 인사하고 아키가 맨 뒤로 가도 되겠냐면서!!! 스탠드 앞쪽 그러니까 빙 둘러서 맨 뒤 무대까지 걸어갔다. 첫날에는 아리가토 봇이었는데 일요일에는 가면서 아리가토 하다가 카프가 우승합니다! 하면서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내가 일본 사람이고 다른 팀 응원했으면 짜증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키가 펜스 지나갈때 펜타 타올 신나게 들고 있으니까 아키가 이쪽 봐줬는데 아키는 과연 이 타올을 기억하고 있을 것인가...?! 그리고 아키가 이쪽을 봐줬다는건 새우젓의 착각일 것인가...?!?! 아니었음 좋겠지만 ^_T
토요일에 아키랑 신도 맨 뒤로 오길래 헉 뒤에서 노래 하나 더 하나?? 했는데 옆에서 두목이 야 노래 시작하면 비 또 오면 어떡해 했었음(....)
그런데 진짜로 노래 하나 더 한다고!!! 16년전에 만든 노래인 다이어리 00/08/26 해준다고!!!!! 그리고 귀신같이 노래 시작하자마자 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 다이어리00/08/26
 무대 올라와서 서포멘 이이데스카~야리마스요! 하루이치상 쥰비와 이이데스카~ 민나와 쥰비 이이카~ 하면서 시작. 다이어리 넘나 좋아ㅜㅜㅠㅠㅠ 이때도 팔찌에서 빛이 났는데 조명을 다 켜놔서 팔찌가 티가 하나도 안 났던건 아쉬웠다. 무대 옆면에 가사가 떴음. 사람들에 가려서 잘 안 보였지만..

이렇게 라이브는 끝났다. 서포트멤버 다시 한명한명 읊어주고. 이번에도 모리오때는 똥씹은표정( ...)

나마고에는
-토요일
 신도: 風引くなよー
 아키: 愛してるぞ!!
-일요일
 신도: これからもよろしく!
 아키: また横浜スタジアムでライブやりたいから / あんたちよろしくね！　

생각보다 신도 나마고에도 잘 들렸는데 아키는 성량 자체가 달라... 쩌렁쩌렁 울린다. 괜히 감동 ㅋㅋㅋㅋ
나마고에 끝나고는 둘이 내려가고 우리도 퇴장.



전반적 뻘감상
-셋리는 음 싱글곡 비중이 너무 높은거랑 신곡을 제외하고 처음 들어보는게 세개(요코릴리/다이어리/테키와도코다) 밖에 없었던건 별론데 편곡에 힘을 많이 실은것 같아서 좋았다. 근데 매번 하는 영혼을 실어서 편곡하는 단 한곡!(다이캬스 히토미나 마도와즈노모리 뎃셍같은거) 없는거는 쪼끔 아쉽 ^_T 내가 못들어본 노래가 적은거는 너무 라이브를 많이 가서 그렇다는 말을 두목님이 했는데 많이 간게 죄인가요!!!

-전에 국텐 앵콘 갔을때 야광팔찌 쓰는거 보고 와 포르노도 이런거 해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바로 야광팔찌 쓰는걸 볼 수 있을줄은 몰랐다. 3만 2천명의 라이트는 진짜 상상 이상으로 예뻤고 이거 하나만으로도 공연 간 가치가 있었음. 영상에서 이걸 얼마나 잘 살려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ㅜㅠㅠㅠ

-토요일: 비오는 라이브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좋기는 했는데 또 겪기는 싫닼ㅋㅋㅋㅋ 근데 비가 그 전설의 라이브만큼은 아니라서 뭔가 전설로 남는것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아키 머리 예뻤는데 비에 젖는거 아닌가 노심초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실제로 (후략)
목 상태는 토요일이 좀 더 좋았다. 처음엔 긴가민가 했는데 초반 몇곡 지나니까 목 풀렸는지 최고bb 근데 비와서 그런가 엠씨가 엄청 적은 느낌이었음 ㅠ_ㅠ
-일요일: 비 안와서 아키 진짜 신나보였음ㅋㅋㅋㅋㅋ 아키 내내 행복한 미소 짓고 있는데 너무 예뻐서ㅠㅠㅜㅠㅠㅠㅠ 아키가 행복하니 저도 좋아요 ㅠㅠㅜㅠㅠㅠ


아 뭔가 더 쓸 말이 있었는데 쓰면서 까먹음 ㅇ>-< 혹시라도 더 기억 남는거 있으면 추가하러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