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쪽이 조금 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기억이 좀 가물가물하여 후쿠오카쪽 내용이 우세할 수 있어요
양일 다른 내용은 색으로 표시 가고시마후쿠오카
가고시마 시민문화회관. 숙소에서 여기 가는 버스가 너무 적었음-_-
사람이 너무 째끄맣게 보인다...
후쿠오카 선팰리스 호텔. 저기 길게 늘어져있는 줄은 타치미 입장 줄
처음 듣는데 어디 붙은거지 했더니 마린멧세랑 가까웠다. 버스로 두정거장...인데 걸어도 매우 무난한 정도
8월 6일 가고시마 시민문화회관 제1홀 / 8월 8일 후쿠오카 선팰리스 호텔
가고시마는 앞에서 5번째(헉헉), 후쿠오카는 3층 맨 뒷줄-_-에서 관람했다. 이 차이는 끝에가서....
+) MC는 대충 기억나는 부분만 썼기 때문에 엄청 짧아 보입니다( '') 제 빈약한 일어 실력을 욕해주세요 흑
맨 앞 스크린은 홀이라서 그런지 절대 얼굴 비쳐주고 그런게 없ㅋ엉ㅋ
뭐 맨 뒷자리도 생각보다 가까워서 스크린까지 필요는 없었고... 스크린에는 그냥 곡마다 다른 화면들이 지나다녔다.
입장하니 스크린에 파노라마42 자켓 배경화면같은 그림이 흘러다니고 있었다.
포르노 노래가 맞는지 모르겠는 노래(영어가사인듯) 나오다가 포르노 두명 등장! 그리고 신나는 환호성
아키는 검은 티셔츠에 흰색 바지, 하루이치는 나시?같은거 위에 하얀색.. 조끼랑 검은 바지 입고 등장.
저 노래가 적당히 끝나고 다음 곡 첫 멜로디가 나왔다.
1.メリーゴーラウンド
아니 이거 첫곡으로 정말 쌩뚱맞다고 생각했다. 이미 셋리는 다 보고 가긴 했지만 아니 왜 이게 첫곡이야;;
당연히 첫곡으로는 스파크 아닌가요 스파크..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더 쌩뚱
그래도 라이브는 좋습니다. 뒤에 스크린에는 회전목마가 천천히 지나가다가 노래 끝날 때 되더니 회전목마 위에 천막 부분이 클로즈업-빙글빙글 도는데 PANORAMA 42 로고가 적혀있다. 클로즈업 되면서 아키가 요오코소 파노라마 욘쥬니-에!
2.2012Spark (PANORAMA ver.)
그리고는 바로 스파크! 앨범 버전에 있는 앞 부분 살짝 길어진거 그게 나왔다. 그리고 이때 아키가 조끼를 하나 입었다. 디그레이맨 글씨체라고 해야 하나 그 글씨체로 등에 PANORAMA 적힌 검은색 조끼였는데 아니 저런걸 좀 굿즈로 팔란 말이야.......
스파크는 조명이 눈이 아팠던거 같다 ㅋㅋ 확실하게 기억은 잘 안남=_= PV느낌의 조명이었던걸로 기억
가고시마에선 괜찮았는데 후쿠오카에선 아키 목이 이때부터 불안불안 ㅠㅠㅠ
그래도 내가 이 노래 하나 때문에 포르노 보러 갔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헉헉헉... 진짜 스파크 라이브는 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신나게 스빼앸 스빼엨 하면서 손 흔들고 ㅠㅠㅠㅠㅠ
간주 끝나고 살짝 조용해지다가 야미요노~ 나오는 부분에서 신나게 손 흔들기 시작하면서 점프!
3.9.9㎡
시작부터 한번 달려봅시다!
신나게 뛰었다. 그리고 얘는 후렴구에 사람마다 손 흔드는 방향이 달랐음=_= 누구는 앞뒤로 누구는 좌우로.
나는 적당히 주변사람 눈치보면서 ( '')
끝나고는 아키의 쌩유!
4.ネオメロドラマティック
시작할 때 전주 깔면서 MC 비슷하게 짧게 얘기했다. 파노라마~! 뭐 잘 즐기고 있습니까! 오늘 모두 바보가 되어 신나게 즐겨봐요! 같은 늘 하는 그런 말로 시작했음
본
인들이 '펑키'한 스타일이라고 하던데 이게 펑키한건지는 난 잘 모르겠고 =_= 조금 얌전하게 편곡됐다. 이렇게 듣는 네오메로도
좋았다 'ㅅ' 그리고 역시나 아키가 네오메로 가사를 안 틀릴 리 없죠^.^ 양일 모두 신나게 틀려줘서 좋았다 히히
-MC
웬 남성이 매우 끝내주게 굵은 목소리로 아키히토!!!!!!!!!!! 해서 아키가 아 너 뭐얔ㅋㅋㅋ 목소리 쩌네 너 락해도 될듯 한번 더해봐라 해줬음..
아키가 응답도 해주고 겁나 부러웠다ㅠㅠ
여튼 그렇게 시작-
뭐 여러분 잘 지냈나요~ 여기 1년 몇달 만에 오네요(아마 타겟 이후인듯)~ 하고는 와시라가 포르노그라피티쟈!!
저 1년 몇달 전에도 있었던 사람? 하고는 사람들이 손 드니까 리피트 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는 나마포르노 처음인 사람? (꽤나 많았다. 후쿠오카에는 타치미에 처음인 사람 많았음) 나마뽀르노는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
남자 여자 바꿔서도 함성 지르기 했는데 가고시마에 남자가 좀 더 많았다. 남자 부분에서는 뭐라 했는지 잘 기억이 안 나고 여자부분에서 아 이 노란색의 함성 소리가 좋아요~ 이래줬음 ㅋㅋ
이
다음에서는 뭐라 그랬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 후쿠오카에서도 가고시마에서도 하루이치 MC 부분에서 하루이치가 뭐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자기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는 그런 얘기를 했음. 이때 MC가 매우 길었는데 일어 야매인 나에게는 아직 하루이치 말은
알아듣기가 매우 힘들다. 사람들이 막 웃는데 왜 웃는지 나도 좀 같이 알자ㅠㅠㅠㅠ
여튼 그러다 MC 마지막 부분에서 모두 함께 잔을 드는 시늉을 하고 여기 뭐가 들었나요~ 소주? 맥주? 하고는 오늘이라는 날에 건배! (하루이치)
5.はなむけ 왜 그런 말을 했나 했더니 다음 곡이 하나무케! 사람들이 왜 다 맥주라고 할 때 함성이 더 컸는지 이해했다 =_=
그리고 역시나 중간에 다같이 간빠이-!
6.星球
그 다음으로는 호시큐. 이번 앨범에서 제일 귀여운 곡 두개 연달아서 하네 헤헤헤 하면서 들음.
라이브 자체에는 크게 특별한건 없었다. 뒤에 스크린에 밤하늘에 별이 반짝이는것 같은 효과가 있었다.
크리스마스트리~ 하는 부분에서는 조명이 정말 크리스마스 색(빨강 초록 하양)이었음....=_=
후렴구에서는 다들 신나게 좌우로 손을 흔들흔들. 그리고 아키 목상태로 이 노래가 생각보다 높다는걸 깨달았다. 그냥 귀여운 느낌이라 그렇게 높은가까지는 생각을 안 해봤었는데 ( '').....
7.素敵すぎてしまった
위에서 적은거 정정. 제일 귀여운 곡 세곡을 연달아서...! 여기서도 뒤에 별하늘 효과+아파트? 같은 그림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게 있었다. 다들 조용히 감상했다. 물론 나도...
맨 마지막 부분 나나나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부분을 뚜루루~로 바꿔서 불렀는데 뭐 이건 바꿨다고 하기도 뭐한듯.
스테키스기데시맛타 끝나고는 잠시 잔잔한 노래가 흘러나옴. 스크린은 길거리 같은 느낌의 그림이 지나다녔다.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고 웅성웅성하는 소리도 같이 나오고..
후쿠오카에서는 맨 뒤라 안 보였는데 가고시마에서는 앞에서 봐서 그런지 이 때 스탭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면서 뭔가 세팅...
8.シスター
그
러다가 북소리가 나면서 다들 오오 세상에 이 곡을! 이라는 느낌의 환호성. 아키는 세로로 길쭉한 북 두개 붙어있는거, 코헤상은
아코디언, 모리오는 빨래판처럼 생긴거, 하루이치는 기타, 나머지 멤버는 북...인데 다들 소리가 달랐다. 여튼 다들 저렇게
세팅하고 편곡한 시스타가 시작됐다. 진짜 이 편곡은 미친거같다..... 평소에는 그닥 좋아하는 노래가 아닌데 이 편곡이라면 하루에
몇십번이라도 들을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편곡...
본인들 말에 의하면(이 곡 끝나고 한 MC에서) 아이리시 스타일로 편곡한 PANORAMA42 버전이라고 했는데 이거 제발 스튜디오 녹음해서 싱글이든 앨범이든 끼워서 내 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예전에 검색한 셋리 보니까 히로시마 이전에는 시스타가 없었던거 같은데 시스타 있는 공연으로 가서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 MC
오랫만에 시스타네요. 아이릿슈 스타일(ㅋㅋㅋ)로 파노라마 42 버전으로 편곡해 보았습니다- 이 때 코헤상이 실수로 아코디언 음을 내서 다 같이 웃었다 ㅋㅋ
그러고는 멤버들이 연주한 악기 소개. 아키 본인부터 시작해서 왼쪽->오른쪽으로 갔다. 코헤상은 아코디언! 하는데 음 하나 짧게 누르고 끝내서 다들 폭소ㅋㅋ 아키가 님 그게 뭐임 좀 제대로 해봐 했더니 다른 음을 아까보다 조금 길게 누르고 끝내서 다시 다들 폭소. 아키가 아 그래 됐다됐다 했음..
하루이치 차례가 돼서, 아키가 하루이치는 기타- 하는데 하루이치가 이때 마이크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비트박스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잘 하지는 않았습니닼ㅋㅋㅋㅋㅋ그래서 더 귀여워
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아키가 네 비트박스에 하루이치- 라고 해주고...
뭐라뭐라 하다가 준비! 하니까 다시 스탭들 분주해지고 멤버들 몇명 악기 교체. 모리오는 베이스를 들었고 나오토씨는 바이올린을 난짱은 캐스터네츠를 들었다.
아
니 준비 했으면 노래 시작 할 것이지 이때 MC도 엄청 길었다. 그리고 역시나 나는 이사람들이 뭐라는건지 알아 들을 수가
없엉...ㅠㅠ 가고시마에서는 사쿠라지마 얘기 엄청 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뭔 얘기 했더라 여튼 기억이 안 난다 -_-
여튼 MC 길게 하고는 이그짓또의 파노라마42버전 스타트...!
9.EXIT
엑시트는 내가 좋아하는 발라드니 매우 좋은 노래입니다 ㅇㅇ 그래도 역시 발라드 보정을 받아서 자주 듣지는 않았는데 아니 왜 이런 미친 편곡을 해주는데ㅠㅠ 시스타랑 같이 이건 꼭 나중에 싱글이든 앨범이든 나와야 합니다 흑흑
목
상태가 비교적 좋았던 가고시마에서도 역시 엑시트는 조금 무리인지 힘들어 보였다. 그리고 1절 후렴구 가사 틀렸음^.^
후쿠오카에선.... 진짜 목 상태 그만 나빠지라고 노래 듣는 내내 빌었다....옆사람이 간바레 하는 것도 들렸을 정도로 모두가 한
마음이었음 흑...
10.Truly
엑시트에서 목을 혹사했으니 이제 아키는 쉬는시간!
조명에 공 좀 들였구나
싶었다. 기타 나오기 전 까지 부분에서 레이저로 빛의 커튼 같은 모양을 만들어줌. 덕분에 이건 뒤에서 봤을 때 더 예뻤다. 그리고
기타 솔로 부분에는 마찬가지로 레이저를 둥근 커튼? 모양으로 만들어서 하루이치 주변을 빙글빙글.
초반에는 내가 알고있는 Truly가 나오다가 뒤에 가니까 완전 질주감 쩌는 노래로 바뀌었는데 이거 좋더라... 돈콜미 같은 느낌의 멜로디에 질주감을 더하면 될거 같다. 하루이치가 락이 하고 싶었는듯
11.カシオペアの後悔
코헤상의 키보드 솔로(매우짧음)로 시작하는 카시오페아의 후회. 스크린에는 번개모양이 번쩍번쩍해서 얘도 눈 아픈 조명이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아키를 죽이는 셋리가 시작됩니다. 후쿠오카에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얘도 간주부분을 조금 편곡했다. 텟츠이 같은 느낌으로? 하루이치 취향이 잔뜩 반영된 그런 편곡ㅋㅋㅋㅋ 간주중에 드럼으로 다단 단 다다단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박자 맞춰서 스크린에 동심원들이 지나갔다.
후렴부분에는 다들 신나게 뛰었다. 아 이 노래 너무 좋아.....
-MC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모두들 잘 즐기고 있나요? 등등의 말을 하고 이번 앨범 여러분 들어주었나요?은 포르노그라피티가 진화한, 그런 뜨거운 앨범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열이 여러분에게도 전해졌나요?
12.FLAG
하루이치 요로시쿠! 이 한마디와 함께 하루이치의 기타솔로로 시작. 다들 신나게 박수 치면서 노래가 시작했다.
뒤에 스크린에는 깃발이 나풀나풀. 노래 중간중간 있는 영어부분 가사가 스크린에 지나갔다. 愛も仁義も風林火山も平和も絆も希望もambitiousも 이 부분도 스크린에 지나갔음. 너무 신나게 뛰어서 뭔 일이 있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해....
13.電光石火
FLAG가 끝나고는 모리오가 베이스 솔로 하더니 하루이치의 기타로 전광석화 시작. 진짜 이 노래는 미쳤음ㅋㅋㅋㅋㅋ 노래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날때까지 미친듯이 뛰고 박수치고 ㅋㅋㅋㅋ
구루구루토마왓테~ 부분에서는 아키가 빙글빙글. 그리고 텐코셋카데~! 하는데에서 아키가 진짜 자기 키만큼 뛰었음 ㅠㅠㅠ 아니 아키가 저렇게 뛰는데 내가 안 뛸 수가 있나여..
무리니데모 카키다시테~ 저기 저 소절을 째로 날려먹고는 미안 가사 까먹었어! 하고 넘기는 이 쿨한 아키... 후쿠오카에서는 별로 안 틀렸는데 가고시마에서는 저 부분 말고도 몇개 더 틀렸던걸로 기억한다. 확실하지는 않음
진짜 아키도 뛰어다니고 관객들도 막 뛰어다니고 완전 굿굿. 이 노래 하나만으로도 이번 라이브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14.Before Century ~ Century Lovers
그리고는 바로 센러버! 비포어센츄리할때 늘 박수치는 그 박자에서 아키가 신호 보내면 8비트에서 16비트로 바꿔서 박수침. 이게 팔이 꽤 아팠음 ( '')...이렇게 하는건 이번에 처음 본거 같다 ㅋㅋ
모두 신나게 everybody say~! fu~fu~
1절에서 지큐-와 모 야바이 부분을 세카이와 모 야바이로 일부로 바꿔 부른건지 틀린건지는 모르겠고 ( '')
사
실 이번 라이브에서 센러버의 제일 큰 의미는 제모댄스를 1절 2절 두번 다 했다는겈ㅋㅋㅋㅋ아니 아 미친자얔ㅋㅋㅋㅋㅋㅋ 나는 오른쪽
자리였는데 1절에서 왼쪽에서 하길래 아니 이인간이 이걸 왜 1절에서 하는거지 ㅡㅡ 했는데 어라 2절에서 또하넼ㅋㅋㅋㅋㅋㅋ 이걸
양일 모두 이래줘서 참 감사했다( ..) 요즘 대충한다고 깠던거 미안^.^
15.ハネウマライダー
센러버가 끝나고 나오는 부릉부릉소리. 다들 수건을 꺼내서 손에 들고 휘두르기 시작! 신나게 방방 뛰어서 기억이 잘 없다(...)
한도루킷테 부분에서는 모두가 아는 그 손동작을 모두가 함께. 노래 끝나고는 다들 같이 수건 펼치기. 근데 지금 후기 쓰면서 다시 헌느끼는건데 진짜 이 미친 셋리는 뭐냐 진짜;; 아키 자체고문 쩝니다;;
16.ワンモアタイム
경
쾌한 드럼소리와 함께 아키가 뭐라뭐라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난다. 다들 신나게 하이!하이!하이! 하면서 노래가 시작. 맨 처음 Do
you really want? 하면서 폭죽 터져서 다들 테이프? 줍느라 난리남 ㅋㅋ 가고시마에서는 매우 자리가 좋아서 왕창
집었는데 후쿠오카에서는.. 3층까지 그런게 올라올 리가 없잖아여 하하하ㅏ하하ㅏ
원몰탐도 워낙 힘든 노래다 보니까 아키 목 안 좋은게 들렸지만 노래가 워낙 좋으니 괜찮아.. 이것도 진짜 라이브를 위한 곡이다. 맨 마지막 lalalalala~ 부분은 아키가 마이크를 관객쪽으로 넘김. 다들 한 마음이 돼서 부르는데 이 일체감은 진짜 라이브 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듯 ㅠㅠ 괜히 감격스럽고..
17.サウダージ
원
몰탐의 흥분이 가시기도 전에 하루이치 기타 솔로로 사우다지 시작. 이번 사우다지는 편곡 없이 그냥 갔다. 편곡이라고 한다면 2절
부분에서 키보드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는데 그게 좋았음. 이건 라이브에 갈 때 마다 듣고 있지만 내가 포르노 팬질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는 곡이라 언제 들어도 정말 좋다. 그 당시에는 이걸 내가 라이브로 들을거라는 생각같은건 전혀 못 했는데...
18.メジャー
사우다지 끝나고는 바로 아키의 Clap your hands! 로 메져 시작. 짝 짝짝 같은
느낌의 박자였는데 글로 쓰니 모르겠다...=_= 서포트멤버 왼쪽부터 메져 시작할때 나오는 그 음 연주. 그러니까
코헤-모리오-모리오 형(이름이 뭐더라)-나오토-난쨩 순서로 연주하고 그 다음에 아키가 쟈가장- 해서 모두 폭소 ㅋㅋ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하루이치가 연주하고 시작됐다. 노래 내내 앞에 저 박자로 박수 계속 치는데 묘하게 꼬였음(...)
이번 앨범에서 진짜 제일제일제일 좋아하는 노래라서 혼자 막 흥분하고 감격해서 들었다.
이 곡에서도 라라-라라-라라라라- 부분은 사람들마다 손 흔드는 방향이 다르고 ㅋㅋㅋㅋ
끝날 때 있는 라라-라라-라라라라-는 길게 해서 무반주로도 해서 관객들만 부르는데 진짜 일체감 끝내줌. 괜히 소름돋는다 ㅠㅠ
-MC
잘 즐겼나요~ 재밌게 즐겨줘서 고마워요~ 하고는 이제 마지막 곡입니다.
19.光のストーリー
1절에 하루이치 기타 소리 나기 전 까지는 스폿라이트를 아키한테만 주다가 그 다음엔 하루이치한테도. 스포트라이트라고 하기는 뭐한게 레이저로 사각뿔 모양(=_-)을 만들어서 그 안에 아키랑 하루이치가 들어있는 그런 모양이었다.
히카리노스토리가 진짜 곡도 어렵고 이미 이 전 곡들에서 목 혹사시킬대로 시켰고... 하다 보니까 상태가 안 좋았다. ㅠㅠ 근데 그렇다 보니까 정말 필사적으로 부른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게 더 감동적이었다.
여튼 곡 끝나고는 멤버들 모두 들어가고 -
앵콜 요청은 역시나 뽀르노! 짝짝짝. 가고시마에서는 늘 그렇듯이 약간 엉망이었는데 ㅋㅋ 후쿠오카에서는 이렇게 잘 맞는거 처음본다 싶을 정도로 다들 잘 했다 ㅋㅋ
이제 멤버들 등장! 하루이치는 파란색 볼링티셔츠, 아키는 초록색 투어티셔츠 입고 멤버들은 검빨검빨검...으로 굿즈티 입고 등장.
아키는 나오면서 야 니네 그렇게 뽀르노뽀르노거리고 싶냨ㅋㅋㅋ 에라 별 수 있냐 나와준다ㅋㅋㅋ 이럼. 그리고 아까 그 남자분(...) 또 한번 불러서 소리지르게 해줌 ㅠㅠ 아 저사람 계탄듯 ㅠㅠ
후쿠오카에선 그냥 고마워요~ 했다.
이렇게 멋진 여러분에게 드리는건~ 신곡! 하고는 노래 소개. 가고시마에서는 드라마 제목을 씹었고후쿠오카에서는 싱글 발매일을 9월 17일이라고 했다. 역시 아키야^.^
20.カゲボウシ
신곡이라서 그런지 스크린에 가사 다 띄워줬다. 후쿠오카에서는 옆사람이 노트를 꺼내던데 보니까 신곡 가사 다 적어놨음.. 아 대단하다...
노래 분위기는 따뜻따뜻하고 귀여운 그런 미디엄템포 발라드. 가사도 겁나 따뜻달달하다. 처음 들었을 때는 그냥 그런가 했는데 두번째 들으니까 더 좋더라 'ㅅ'*
후쿠오카에서는 맨 마지막 가사 틀려서 노래 다 끝나고 정정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 MC
멤버소개. 이건 뭐 늘 그렇듯이 ㅋㅋ 왼쪽부터 돌아가나 했는데 노자키 브라더스는 묶어서 하느라 맨 마지막에 해 주더라. 그리고 정말 의외인게 왜 도대체 모리오 인기가 그렇게 많은건데 ㅡㅡ
기타 하루이치! 하고는 하루이치가 뭐라뭐라 하는데 잘 모르겠었음.. 가고시마에서는 계속 여기 꼭 다시 올게!하고 후쿠오카에서는네 돈코츠라멘을 XXXX 하는 하루이치입니다. 했는데 저 XXXX가 뭔지 모르겠다=_=
보카루 아키히토! 하고는 아키도 뭐라뭐라 하는데 아 나도 일본어 공부 해야지...... 가고시마에서는 진짜 여러모로 말 많이 씹었는데 여기 MC도 씹고 그랬다. 전반적인 내용은 오늘 라이브 잘 즐겨줘서 고마워요~
이제 라스토 잇쿄쿠! 지!렌마!
21.ジレンマ
역시 막곡은 지렌마지 >_< 신나게 뛰고 또 뛰고 뛰었다.
지렌마가 기억이 잘 안 남는게 간주부분에서 모리오 HD를 봤더니 뇌리셋이..... 후쿠오카에서는 뒤니까 저게 안 보여서 좋았음 ^^.... ㅠㅠ 작은 홀이라 무대도 작은데 아키 잘만 뛰어다님 ㅠㅠㅠㅠㅠ
진신 못테이케! 무네핫테이케! 아리가토!
다
끝나고는 멤버들끼리 포옹하는데 나머지 멤버들이 아키만 막 피햌ㅋㅋㅋ 그러다가 모리오였나 난짱이 처음 아키랑 포옹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쿠오카에서는 아키가 포옹할 때 피하는 사람들은 없었는데 아키가 하이파이브 하고는 막 옆구리 찌름ㅋㅋㅋㅋ 그래서
난짱은 아키가 옆구리 찌르기 전에 먼저 포옹해서 아키 손을 막아버렸다 ㅋㅋㅋ 귀여웠음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다들 일렬로 서서 손 잡고 인사하고 - 늘 그렇듯이 한쪽 발 꼬고 할때 코헤상이 모리오 손 잡고 서로 넘어져라 하는것 처럼 손 쥐고 흔듬 ㅋㅋ 그러다 일어났다 .
서포트멤버들 다 들어가고 나서는 늘 그렇듯이 아키랑 하루이치랑 양쪽 사이드로 나눠서 인사하러-. 홀이라 하나미치는 없지만 스테이지 옆에 공간 있는데 거기로 점프해서 인사해주고 ㅠㅠ 으 좋겠다ㅠㅠ
마지막에 인사는 가고시마에서는 둘 다 '꼭 또 올게!'였고, 후쿠오카에서는 뭐였드라...하루이치는 또 올게! 라고 했고 아키는 최고의 밤 고마워! 다시 만나러 올게! 였던거 같다. 확실치 않음
이렇게 2시간 반 동안의 라이브가 끝났다. 아 후기 쓰면서 느끼는데 진짜 다시 가고싶다.... 그리고 이번 투어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여러분! 이 투어는 진짜 끝내줍니다 꼭 가세요ㅠㅠㅠㅠㅠ 사실 갔다 온 라이브 중에 안 좋은게 있었냐만 이건 진짜 신나게 놀다 올 수 있어서 좋았다. 몇몇 곡의 미친 어레인지도.....
그리고 아키 모공이 보이는 코앞자리 vs 맨 뒷자리
가고시마- 앞에서 5번째, 중간에서 조금 오른쪽
후쿠오카 - 3층 18열 = 제일 높고 먼곳. 그리고 역시나 조금 오른쪽
앞자리 : x나 앞쪽이다. 아키 표정 이런거 하나도 안 놓치고 다 보인다. 덕분에 모리오가 HD로 보인다.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는 단점도 있다. 근데 아키를 그 거리에서 볼 수 있다는 장점 하나로 다 상쇄된다......
뒷자리 : 그래도 홀이 작아서 꽤나 잘 보인다. 무대의 전체적인 느낌, 관객석 느낌을 잘 알 수 있다. 소리가 적당히 깨끗하게 들린다.
가격은 1.5배 차이밖에 없는게 함정인듯 ㅡㅡ 후쿠오카는 진짜 티켓 구하는게 헬이었다 =_- 진짜 수요일인데! 왜이리 오려는 사람이 많은가여 ㅠㅠ
굿즈 이야기 -
한때 나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던 자전거. 근데 실물이 귀엽드라고 ( '')
물론 가격은 안 귀여우니 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던 두번째 굿즈 - 팝콘. 사진은 귀찮아서 안 찍었다 -_- 근데 통을 사면 팝콘을 준다길래 사버렸음... 그리고 그 안에 있던 딸기맛-_-팝콘은 감기약 맛이 났다.
티셔츠는 투어티 검정색과 포르노 티셔츠 빨간색-을 샀음. 포르노 티셔츠는 무슨 깡으로 S사이즈를 샀는데 살 조금만 더 빼면 입을 수 있을거 같다. 사실 이번 티셔츠 중에 저게 제일 예뻤음....ㅠㅠ